㈜씨티엔에스가 오는 6월 1~2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스트라이즈 2023, 서울(NextRise 2023, Seoul)'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 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로, 1:1 밋업부터 부스 전시, 국내·외 연사들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스타트업 공동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구성된다.
씨티엔에스는 이차전지 배터리팩 개발 및 제조,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BoT 전문 기업으로, 이차전지 배터리팩 및 고객 맞춤형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주로 제공하고 있다. 경남 창원 지역에 350평 규모의 자가 공장 및 배터리 팩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일반 제조 공장들과 차별화 해 BMS개발, 하우징, 공인시험성적 취득, KC인증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턴 키(Turn-key)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씨티엔에스의 배터리팩은 무인 배달로봇, 드론, 골프 카트, 전동 모빌리티, 물류 로봇 등에 사용된다. 올해 차량용 배터리 모듈 계약도 추진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만 1000억원대 매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씨티엔에스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며 최근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신규 프로젝트들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각 프로젝트들은 영상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소개할 주요 프로젝트들로는 배터리팩 유연 생산 자동화 솔루션(C-FMS)와 배터리 수명 관리(C-BLS)가 있다.
안내자료에 따르면, C-FMS는 씨티엔에스에서 자체 개발한 배터리팩 유연 생산 자동화 솔루션으로 제품 생산성과 품질을 혁신했다. 해당 솔루션은 레시피 시스템을 통해 생산 라인을 유연하게 변경함으로써 ‘다품종 소량생산’의 문제 중 하나인 높은 생산원가를 개선하였다. 그리고 비전검사, 용접검사, 플라즈마 클리닝 기능까지 추가하여 품질 기능까지 더 하여 생산과 품질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또한 C-BLS는 씨티엔에스에서 자체 개발한 배터리 수명관리시스템이다. 이차전지 배터리의 관리부터 폐기까지 배터리 운영 전 주기의 관제/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은 실시간 이상 감지, 위치확인, 원격제어, 잔여수명확인 등 다양한 관리 기능을 통해 배터리 팩을 필드에서 운영할 때 발생되는 문제들을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KDB 산업은행과 무역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넥스트라이즈 2023 행사는 벤처·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투자자 간 1:1 비즈니스 상담(밋업)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벤처·스타트업과 국내외 대·중견기업·벤처 캐피탈사 간의 사전매칭을 통해 1:1 비즈니스 상담이 가능한 핵심프로그램 ‘밋업’에는 2022년 기준 700여개의 벤처·스타트업과 175개의 대·중견기업이 참여하였고, 대략 2,300회의 1:1 밋업이 성사되었다. 그리고 197개사가 사업협력의 성과와 약 1482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씨티엔에스는 신재생에너지가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기술력 증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넥스트라이즈 2023을 통해 자사의 기술력을 홍보하고 투자유치까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넥스트라이즈 2023의 참가는 05.31일까지이며 넥스트라이즈 서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