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cm가 만드는 혁신에 2000명이 호응했다.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 ‘포레’가 선보인 에콥미니가 지난 12일 와디즈 펀딩에서 예약 알림신청 오픈 후 신청자 2000명을 돌파한 것. 오픈 일주일 만에 1000명을 돌파한 것에 이은 성과다.
최호식 포레 대표는 “편리함에 친환경까지,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부담 없는 가격과 만족스러운 성능을 앞세워 가성비 높은 국민 음식물처리기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에콥미니는 폭이 한 뼘도 안 되는 20cm 이내로 콤팩트한 외관을 가져 ‘한뼘음처기’라는 별칭이 붙은 제품이다. 하지만 처리용량이 2리터에 이르며, 음식물쓰레기를 4시간 만에 냄새 없이 완전 건조된 가루형태로 처리해주는 고급 분쇄건조방식을 사용한다.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방식에서는 처리가 힘들던 과일이나 채소껍질은 물론 찌개국물까지도 처리가 가능하다.
처리용량이 동일하며 성능은 동급 이상이지만, 가격과 크기를 반으로 줄였다는 점이 차별 포인트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울트라슈퍼얼리버드 혜택의 파격가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는 만큼, 음식물처리기의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구매를 망설였던 구매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