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솥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조선일보, TV조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도시락 프랜차이즈 부문 12년 연속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조사와 전문 심사위원회를 거처 선정되었으며, 이 중 소비자 조사는 브랜드 인지도, 선호도, 신뢰도, 충성도, 만족도 등 다양한 평가항목으로 전국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되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솥은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이념 아래 1993년 서울 종로의 8평짜리 1호점에서 970원짜리 콩나물 도시락을 판매하며 시작했다. 아직 도시락이 생소하던 시절 국내 도시락 시장의 태동기를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
한솥은 ESG 경영이라는 개념이 생소했던 1990년대부터 상생경영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고객 최우선주의’ 경영 철학, 농가 등 협력업체, 가맹점과의 상생 및 윤리경영 등의 원칙을 30년째 지켜오며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ESG 및 상생경영 사례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한솥은 프랜차이즈의 외형 확대에 집중하는 대신 가맹점이 먼저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가맹점 관리 및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그 결과 가맹점의 매출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협력 업체 또한 오랜 기간 상생 관계를 유지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본사와 가맹점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전국 매장 중 63%가 5년 이상 장기 운영 중이며 10년이 넘은 장수 가맹점도 전체의 30%에 달한다. 20년 이상 운영 중인 점포도 8%로 장기 운영 점포가 상당히 많다. 이는 창립 이후 30년 동안 가맹점과의 분쟁 및 법적 소송이 단 한 번도 없는 한솥의 상생경영 철학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와 같이 상생의 가치를 중시하는 한솥은 가맹점과의 상생을 넘어 지구와 환경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으며 환경보호 경영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미강(쌀겨)끼리의 마찰로 쌀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세척 방식인 무세미 가공방식을 도입해 연간 3만톤 이상의 물을 절약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사용과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기존 일회용 숟가락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30% 줄인 숟가락을 사용하고,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 착!한솥수저세트를 별도 제작했다.
또한 고객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한솥 전 점포의 직원들은 폐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한솥 유니폼을 착용한다. 폐페트병으로 만든 유니폼 착용은 한솥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이다.
이 밖에도 한솥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힘써오고 있다. 최근에는 ‘제43회 장애인의날’을 맞아 개최된 ‘눈부신 복지세상 그리기’ 행사에 고급 도시락과 생수 1150개를 후원했다. 한편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복구를 위해 5000만원의 구호성금을 지원한 바도 있다. 이 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더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이 같은 한솥의 ESG 경영은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까지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국내 식품기업으로는 최초로 UN 식량시스템 정상회의(UN Food Systems Summit) 중소기업 행동 공약(Commitment to action SME Pledge) 서약서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뤄내며 국내 식품업계에 중요한 업적을 남겼다. 또한 지난 2019년부터 3년 연속 UN SDGs(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협회가 발표한 ‘2021 글로벌 지속 가능한 브랜드 40(The 100 Most Sustainable Brands 40)’에 선정되며 글로벌 식품업계 모범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