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날씨 전망에 따르면 슈퍼 엘니뇨 현상으로 올해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외출 시 복장이나 신발에 대한 사람들의 고민이 늘어나고 있다. 우천 시 필수 아이템으로 레인부츠나 고리형 샌들을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비가 많이 내리는 날씨일수록 발과 발목을 잘 고정시켜주는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다. 레인부츠는 무겁고, 특히 투습이 전혀 되지 않아 장시간 착용 시 불쾌함을 느낄 수 있고, 고리형 샌들 등은 개방된 제품 구조로 인해 발에 상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감염 등에 매우 취약하다. 외부의 물기는 차단하고, 접지력이 좋아 쾌적하게 착용이 가능한 고기능성 신발이 장마철 신발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고기능성 소재 중 하나인 고어텍스는 뛰어난 방수, 투습성으로 외부의 물기는 막으면서, 내부의 땀과 같은 습기는 쉽게 배출해 내는 것이 특징이다. 신발에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하면 비가 오는 날에도 신발이 젖지 않아 쾌적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일상에서도 착용이 가능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환경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고어텍스 소재 신발 중 하나는 K2에서 출시한 ‘플라이하이크 퓨어’다. 신발 앞쪽 체적 공간을 기존 대비 증가해 한국인 발볼에 딱 맞는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일반 하이킹화 대비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아웃도어는 물론 일상에서도 편하게 착용하기 좋다. 또한, 접지 면적이 20% 이상 넓어진 블록 패턴이 적용된 아웃솔로 우천 시 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상의 접지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신발의 내부와 외부를 하나로 접착시킨 본딩 기술인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 기술을 적용해 가벼운 착화감을 자랑한다.
네파에서 출시한 ‘하이플로우 쿠시’는 강도와 복원력은 우수하면서 반발 탄성은 높인 소재를 적용하여 활동 시 추진력을 극대화 시켜주고, 뒤틀림은 방지해 주는 안정성이 좋은 제품이다. 발목을 잡아주는 소재가 적용되어 무너짐 방지 및 뛰어난 안정성을 자랑한다. 또한, 바닥 전면 부틸 고무 30% 아웃솔이 적용되어 우천 시 등 다양한 상황에 뛰어난 접지력을 제공한다. 더불어, 장시간 착용에도 우수한 통기성과 복원력을 자랑하는 인솔을 적용해 더욱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