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 명이 다녀간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더 맥스답게 보여주는 에피소드 2, 11월 26일까지 연장 리뉴얼 오픈
<오징어 게임> 신작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포토존으로 영화 속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로비에 들어온 듯한 구성까지...
63아트는 맥스 달튼의 개인전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을 에피소드 2로 새롭게 리뉴얼, 11월 26일까지 연장 전시한다.
맥스 달튼 개인전은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처음 개최하여 5만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시로, 지난 12월 63아트에서는 새로운 전시 구성과 신작들과 함께 다시 선보이며 6개월간 17만 명이 다녀갔다.
이번 에피소드 2에서는 공상 과학 키드로 자란 맥스 달튼이 가장 매료된 SF 장르와 덕후스러운 호러 장르의 영화 일러스트를 선보여 더 맥스답게 구성된 작품들로 마니아층이 많은 시네필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전시가 될 것이다. 마치 우주 공간에 온 듯한 공간과 지니뮤직과 함께 선보이는 OST와 감상하는 공포 영화 일러스트는 더욱 생생하게 영화 속 장면을 만끽할 수 있게 할 것이다.
그리고 지난 봉준호 감독 영화에 이은 한국 시리즈 작품으로는 넷플릭스의 전세계적인 화제작인 <오징어 게임>을 맥스 눈으로 재구성한 신작을 최초로 선보인다. 맥스 달튼은 오징어 게임을 보자마자 네달란드 판화가 마우리즈 에셔를 떠올려 미로 같은 작품 구성을 오마주한 작업을 이번 전시를 위해 직접 제안했다고 전했으며, 이러한 작가의 한국 콘텐츠에 애정과 찬사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작가의 레트로한 취향이 잘 드러나는 아날로그 놀이형태를 포토존으로 구성하여, 직접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하며, 맥스 달튼의 빼놓을 수 없는 대표작인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로비 속으로 들어온 듯 변신한 섹션은 많은 관람객이 눈으로만 전시를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재미있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이렇게 새로운 영화 장르의 작품 구성과 최초로 선보이는 신작 일러스트, 영상 등을 포함해 총 148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더 다채로운 에피소드 2가 전시된다.
63아트와의 전시에서는 <기생충> 작업으로 시작된 인연으로 봉준호 감독의 <괴물>, <옥자> 최근작을 포함하여 <마더>, <설국열차>, <살인의 추억> 등 이번 전시만을 위한 신작 일러스트와 함께 봉준호 감독 완전체 섹션이 최초 공개되었다. 또한, 빈티지한 색감과 미장센으로 유명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최신작 <프렌치 디스패치>의 컬렉션 북 완결판을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 공개되었다.
또한, 지니뮤직과 함께 제공하는 영화 OST와 같이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는 더 풍부하게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전시 관람 후에도 관람객들의 감동과 전시의 여운을 더 오래 이어줄 것을 기대한다. 이 외에도 오디오 가이드 및 도슨트 운영으로 작품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63아쿠아플래닛과 함께 시즌 이벤트 프로모션 등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에피소드 2 전시는 63빌딩 63아트 미술관에서 열리며, 관람시간은 휴관 없이 운영되고, 입장마감은 오후 6시30분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