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이길여 총재)은 10일(토)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대강당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봉사단 재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길여 미추홀청소년봉사단 총재(가천대학교 총장), 김지영 인천광역시 여성가족국장,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윤상현 국회의원, 이태훈 미추홀청소년봉사단 상임이사(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김종득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신충식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장, 인천자원봉사센터 전년성 이사장 등 관련 기관 단체장, 지도자, 봉사단원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는 환영사 및 축사를 시작으로 30년 발자취, 30년을 함께한 단원 영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미래의 봉사단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미추홀봉사단으로서의 도약을 약속했다.
봉사단은 이날 30주년 행사에서 ‘미래를 주도하는 청소년활동’, ‘대한민국·글로벌 지도자 양성’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길여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총재는 기념사에서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원들이 이웃을 사랑하고, 봉사하는 대한민국, 나아가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은 인천을 대표하는 청소년 단체로서, ‘나를 사랑하고 이웃을 돕는 마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봉사에 대한 지역사회와 이웃에 대한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시키는 비영리 단체이다. 1993년 창립돼 지난 30년 동안 5600여명의 청소년을 배출하였고, 지도력 개발과 지역사회 봉사를 활발히 해오고 있다.
새생명찾아주기캠페인,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 활동,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해외 청소년과의 교류를 통한 국제적 역량 강화 활동, 재능기부 활동 등 지역사회와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2021년에는 여성가족부 주관 제17회 청소년푸른성장대상 단체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