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이 내원객들의 편리한 병원 이용을 위한 공간 변신을 예고했다.
연세사랑병원은 오는 8월 확장 이전을 통해 지상 8층, 지하 3층을 모두 사용하고 총 170여개의 병상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엘리베이터를 증설해 총 6호기의 엘리베이터 운행하고, 신관과 본관을 따로 운영하던 기존과 달리 한 건물에 외래, 입원 병동을 함께 운영하며 환자 동선에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증진했다. 또 입원, 수술까지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전에는 운영하지 않던 간호간병 통합병동을 운영하며 입원 환자들의 관리와 안전에 더욱 중점을 둘 예정이다.
첨단 장비를 도입해 시설적인 면도 강화된다. 고해상도 3.0T MRI를 3대 도입해 관절 척추 질환의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수술실에 첨단 공조시스템을 도입, 수술실의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감염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지난 2003년 부천시 역곡동에 개원한 연세사랑병원은 5년 뒤인 2008년 현 서초구 방배동으로 병원을 이전하며 대한민국 대표 관절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연세사랑병원은 무릎관절센터, 어깨상지센터, 척추센터, 족부족관절센터 등 각 질환 별 전문센터를 운영하며 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자체 연구소의 활발한 연구를 통해 3D 시뮬레이션 맞춤형 인공관절과 관련한 2건의 특허를 획득했고, 지난 2021년에는 한국 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더 다양한 디자인의 3세대 디자인 인공관절을 도입했다. 최근 자체적인 인공관절 개발에도 성공했다. 병원 환자 1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동양인에 맞는 인공관절을 개발한 것. 뿐만 아니라 줄기세포 관절치료 연구를 선도하고 있기도 하다. 연세사랑병원이 발표한 SCI 급 줄기세포 관절치료 논문은 20여편에 달한다.
연세사랑병원은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더욱 전문화되고 세계적인 관절전문병원으로 발돋움 할 예정이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이전에 가장 중점에 둔 것은 무엇보다 ‘환자 중심’의 병원을 만드는 것이다”며 “환자의 편의성을 증대하고 대학병원급 첨단장비 도입으로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등 더욱 전문적인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