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공무원연금공단 강원지부(지부장 최상호)는 13일, 춘천소방서(서장 이동학)와 지역사회 소방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소방 안전을 공동목표로 은퇴공무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기초소방시설 보급 및 주거환경 개선 ▲안전캠페인 등 대외활동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 “양 기관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춘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 소방안전시설 보급으로 안전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향후 심폐소생 교육 등 전문교육을 수료한 안전전문봉사단이 발족되어 춘천소방서와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6.25.전쟁 73주년 전승행사를 맞아 춘천소방서에서 운영한 안전 체험장에서 위급상황 대비 심폐소생술 교육시범 등 안전봉사에 참여한 바 있다.
◆ 공무원연금공단 경인지부 어린이 보행안전에 진심, 안전우산 캠페인 진행
공무원연금공단 경인지부는 지난 10일 장마철 빗길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한 어린이 안전우산 2,300개를 유아·초등교육기관 등 13곳에 이번 달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전달한다.
안전우산은 멀리서도 보행자를 발견할 수 있도록 노란색과 빛 반사소재를 활용, 키가 작은 어린이들도 시야확보가 용이하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30km/h)가 표시되어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속도를 준수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공무원연금공단 이승학 경인지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속도 준수 문화 확산에 따른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 감소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퇴직공무원, 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다갈 수 있도록 경인지부는 봉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용현초등학교 △자연발도르프유치원 △동춘초등학교 △자혜학교 △송월초등학교 △만석초등학교 △신흥초등학교 △동막초등학교 △연수초등학교 △동춘초등학교 △서면초등학교 △자유유치원 △미추홀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