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는 3일 대구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무더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수 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알려왔다.
공무원연금공단 및 대구지역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대경상록자원봉사단원 등 총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대구지역 생수인 ‘청라수’ 700병을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야외근로자, 일반 시민들에게 나누었다.
생수 배부뿐만 아니라 여름철 온열사고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폭염 행동요령과 안전수칙을 함께 홍보하여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얻었다.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 “긴 장마와 폭염에 지친 대구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나눔 문화 확산과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생수 배부 봉사활동은 오늘부터 폭염 해제 시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에 실시하며, 매회 20명 내외의 상록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독거어르신 시원한 여름나기 수제 보냉 텀블러백 나눔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는 지난 1일 대구지역복지관 세 곳을 찾아 온열질환에 취약한 독거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수제 보냉 텀블러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경상록한땀나눔봉사단원 30여명이 직접 제작한 수제 보냉 텀블러백은 범물노인복지관과 대덕노인종합복지관에 각 200개, 삼덕노인복지센터에 100개씩 전달하였다.
한땀나눔봉사단 김양선 단장은 “유난히 긴 장마와 폭염에 힘들어 하실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재능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와 한땀나눔봉사단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천마스크, 면생리대, 털목도리 등을 직접 제작하여 나누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