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하우스(조윤지 대표)는 지난 5일 막을 올린 프롬프트:쇼인(PROMPT:SHOIN) 전시가 서울 삼성동 언커먼갤러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전시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쇼인 작가의 원화를 감상하고 직접 꼴라주 아트를 만들어 보는 체험과 동시에 NFT 드랍 및 커스터마이징 체험을 해보며 기술과 예술이 접목되는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관계자는 “장승효 작가와 쇼인 작가의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며 더운 날씨 도시 속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시간을 경험하는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신예 작가 쇼인의 컬렉터들이 방문객들을 중심으로 생겨나는 중”이라고 전했다.
자신의 딸 세인과 함께 작가 쇼인을 탄생시킨 주역인 장승효 작가는 “콜라보레이션 작업은 두 주체 중 그 사이 어느 지점에서 서로가 되어보는 것이며 굳이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오감을 통해 감각적 이미지를 매개로 서로 소통하는 방식”이라 말하며 “딸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쇼인 작가를 탄생시키고 지금까지 와는 다른 세계관의 작업을 해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PROMPT:SHOIN전에서 AI Art 디렉팅을 맡았으며 AI와 크리에이티브의 결합을 작업 해오고 있는 헤더림 작가는 “쇼인의 드로잉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냈고, 그걸 바탕으로 단편 애니메이션과 스토리보드를 구성하고자 했다. 영상의 소스부터 음악까지 모두 인공지능을 활용했으며, 이 작업을 통해 가상의 내러티브를 더 시각적으로 재밌게 전달하고 싶었다”며 관객들이 AI Art를 즐겁게 관람해주는 모습에서 앞으로의 작업에 대한 의지를 더욱 굳혔다고 말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NFT와 AI 기술이 전통적인 페인팅과 꼴라주아트, 그리고 미디어아트와 결합되는 시도를 선보이는 중인 해당 전시는 융복합 아트 에이전시인 col:HAUS를 필두로 인공지능 개발 블록체인 플랫폼인 AI Network와 이의 미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시킨 공간인 언커먼갤러리가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