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과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상록자원봉사단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간 소외이웃을 위한 음식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서울(마들종합사회복지관) △경인(동탄어울림종합복지관) △부산(자성대노인복지관) △세종대전(대전시립장애인복지관) △광주(광주우산공원무료급식소) △대구(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강원(춘천효자종합복지관) △전북(한사랑복지회) △제주(제주이주여성상담소)에서 진행되었다.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봉사단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연금공단과 상록봉사단은 매월 셋째 주 독거어르신 및 장애인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위한 식재료 지원 및 배식봉사를 올해 1월부터 매월 실시하고 있으며, 서울, 부산, 세종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9개 지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첫 삽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는 지난 21일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 실행의제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첫 삽을 은행동 쪽방촌에서 떴다.
세종대전연합상록봉사단 10여명은 무더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도배, 노후화된 장판 및 전기시설을 등을 교체하였다.
쪽방촌에 거주하는 심 모씨는“집이 낡아 곳곳에 곰팡이가 피고 벽지도 찢어지는 등 손 볼 곳이 한 두 곳이 아니었는데 봉사단에서 깨끗하게 집수리를 해주어 너무 좋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아침 일찍부터 봉사에 참여한 단원들은 수리된 집을 보고 환하게 웃는 수혜자를 보니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출곤 세종대전지부장은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참여해 준 상록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7월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업무협약을 맺고 실행 의제인 쪽방촌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 중으로 앞으로 9월까지 총 6채의 집수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진행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와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청소년심리상담상록봉사단은 지난 19일 천안상록리조트 아쿠아피아에서 자립준비 청년들과 아동의 안정적 사회 정착 및 성장을 위해 여름나기 물놀이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퇴직공무원 9명과 보육원 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18명이 멘토, 멘티가 되어 함께 물놀이를 하며 정서적 유대를 쌓았다.
영명보육원 박연수 원장은“매달 퇴직공무원 멘토링 활동을 통해 사회적 연결고리가 필요한 자립준비 청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준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에 감사하다.”고 했다.
또한 공무원연금공단 김출곤 세종대전지부장은“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해 멘토링 및 정서적 지원 등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