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함께하는 사회적 대화’ 진행, 청년 조합원 간부출신을 통한 현실 청취
한국청년네트워크가 30일 오후 2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노사 이슈 토론 간담회 ‘청년과 함께하는 사회적 대화’를 진행하고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MZ세대들의 현실적 고충, 기존 기득권 노조들의 위법적 행위에 대한 피해사례, 기업의 사회적 의무, 더 나은 노사관계를 위한 사회적 합의, 건설노조의 혁신계획 등 청년 계층과 전반적인 노사 이슈들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지난 7월 6일 ‘대통령과 청년정책 점검회의’ 이후 고용・노동 분야 등 청년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사회적 대화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김원필 이사장의 첫번째 행보다.
김원필 이사장은 “청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기업은 물론, 정치가 한몸이 되어 지원해야”한다며, “지금까지 기득권 노조 때문에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청년 계층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청년을 위한 정책을 정부와 기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간부출신인 진보석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진행 배경은 정치적•이념적 목적으로 운영되었던 기득권 노조가 아닌, 노동자의 권익향상이라는 노동운동의 본질에 집중하려는 데 있다”며, “앞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청년노조 설립’, ‘노사간 상생방안 확대 및 수립’ 등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도 경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청년네트워크는 향후 청년은 물론, 여성, 비정규직 등과의 소통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여 취약하고 소외된 계층과의 대화를 위해 다양한 업무협약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예정이다.
한편, 김원필 이사장은 재계서열 7위인 한화그룹 창업주의 조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