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인도주의 기구인 국제구조위원회(International Rescue Committee: IRC, 한국 대표: 이은영)는 배달의민족 서비스를 통해 ‘아이들에게 영양식을 배달해 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이들에게 영양식을 배달해 주세요>캠페인은 극심한 가뭄과 오랜 내전으로 먹을 것을 구하기 힘든 동아프리카 어린이들과 같이 굶주림에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실제로 국제구조위원회는 이동 의료팀을 통해 영양실조 위기의 어린이들 집으로 영양식을 직접 배달하고 필요한 물품과 약을 공급해오고 있다. 영양식을 받기 위해 수십 킬로미터를 걸어서 의료 센터까지 와야만하는 현지에서 고객(도움을 받는 사람) 중심의 인도적 지원 방식을 추구하는 국제구조위원회의 노력이 돋보이는 사업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시 후원 진행 시, 후원자가 보낸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 받은 후 2배의 금액으로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다. 정기후원 진행 시, 첫 후원금에 대해 2배의 금액으로 매칭되어 어린이를 도울 수 있으며, 1만원 이상의 정기후원을 약정하는 후원자들에게 배달의민족 쿠폰 1만 원권이 부여된다. 국제구조위원회(IRC) 공식홈페이지와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5세 미만 영유아 약 4,540만 명이 영양실조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서는 2023년에 30억 4,5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높은 수준의 식량 불안에 직면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2020년 수치의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기후 변화와 분쟁이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구조위원회(IRC) 이은영 한국 대표는 “굶주림에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캠페인에 도움을 준 우아한형제들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한다. 전 세계의 급성 영양실조를 겪는 어린이 중 80%는 영양실조치료식(RUFT)을 제공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작은 영양식이 없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수많은 어린이들을 위해, 여러분의 선한 영향력이 2배로 높아질 수 있는 이번 캠페인에 많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구조위원회는 혁신적인 영양실조 치료방법을 통해 유아 사망률을 65% 이상 줄이고 있다. 전 세계 5세 미만의 영양실조 어린이 222,278명에게 영양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기아 위기 지역에서 1,335,609명에게 영양실조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2022까지 후원금을 통한 사업 중 42%를 의료를 포함한 식량/영양 개선에 집중하며, 건강 증진 분야의 전문성이 뛰어난 인도주의 기구이다.
전 세계의 인도적 위기 상황과 국제구조위원회(IRC)의 활동은 웹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정기후원과 일시후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