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변영한)는 9월 6일(수)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핀테크 데모데이 in 호치민’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핀테크 데모데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에 따라 지난 2019년 이후 4년만에 재개되었다.
한국과 베트남 간의 핀테크 산업 현황 교류와 상호 협력 강화 및 핀테크 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변영한 이사장,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신충일 총영사, 베트남 중앙은행 호치민 부지부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개회사, 축사 및 환영사 등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와 우호 증진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11개 핀테크 기업(한국 기업 7개사, 베트남 기업 4개사)이 참여하여 개별 부스를 마련하였으며, 서비스 시연 및 IR 발표를 진행하여 주요 내빈을 비롯한 각국의 금융기관 및 VC 등 참가자들에게 각 기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이어서 한국과 베트남의 최신 핀테크 동향과 규제 환경, 투자 시장 등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세션이 마련되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김세진 부장이 한국의 핀테크 산업 동향과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소개 및 주요 사례 소개를 진행하였으며, 베트남 유니콘 기업 VNPay의 대표 Niraan de Silva가 베트남 핀테크 산업의 성장세, 주요 트렌드, 규제 등에 대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양국의 투자기관과 핀테크 분야 전문 VC(핀테크혁신펀드운용사 포함) 등이 상당수 참석하여 참가 기업들의 서비스 시연이나 IR 피칭을 듣고 비즈니스 상담 및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투자자의 관점에서 실제 시장을 바라보는 전망에 대해 자유토론 시간을 가져 보다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변영한 이사장은 “베트남은 높은 경제성장률과 디지털 인프라 확충을 통해 핀테크 산업의 성장 여력이 높은 국가로서, 핀테크 산업에 상당한 관심과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베트남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이번 데모데이를 시작으로 유망한 핀테크 기업이 해외진출을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