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제조업체 ㈜주안F&B(대표 배해주)가 호주로 비건김치 10Ton을 선적하여 수출하며 본격적인 김치의 해외 수출 신호탄을 올렸다.
㈜주안F&B는 전라북도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 내에 있는 기업으로, 18일 진행된 금번 수출 품목은 동물성 젓갈을 쓰지 않고 자체 연구개발한 채소베이스 양념의 비건김치다. 외국인들은 물론, 아이들에게까지도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라 호주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주안F&B 측에 따르면 금번 김치를 수입한 수입사와 호주와 뉴질랜드 총판계약을 맺었으며, 비건김치를 계기로 K-Kimchi가 호주 내 큰 인기를 끌고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 선적 물량을 공급받기로 한 것으로, 호주 내 호텔, 마켓에 널리 판매 예정이다.
특히 시드니&멜버른을 기점으로 확산, 판매 예정이며, 연간 50만불이상의 실적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주안F&B는 두 아이의 엄마인 배해주 대표가 창업한 김치전문회사로, 아이에게 먹이기 딱 좋은 김치 ‘애착김치’의 개발자이다.
업체 관계자는 “자체 연구개발 된 비건양념 베이스로 해외 입맛 사로 잡은 만큼 이번 수출을 계기로 더 많은 국가에 K-푸드를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