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 리스크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씨지인사이드(대표 박선춘)가 '2023년 국정감사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이하 보고서)의 환경노동위원회 편(Ⅳ)을 발표했다.
환경노동위원회(이하‘환노위’) 편은 총 5편의‘2023년 국회 국정감사 이슈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 시리즈 중 네 번째로서 AIㆍ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2023년 국정감사 키워드(톱5), 키워드별 핵심 연관어와 52개 언론사에서의 키워드 언급량 등을 분석했다. 한편 부록에서는 작년 국정감사에 출석한 증인ㆍ참고인과 주요 현안들을 제시했다.
보고서 분석결과에 따르면 환노위의 2023년 국정감사 이슈 키워드 톱5 중 1위로 ‘4대강’이 선정됐다. 이어‘실업급여’, ‘청년일자리’, ‘기후위기’, ‘중대재해’가 뒤를 이었다.
보고서에 의하면 1위에 선정된‘4대강’키워드는 지난 4월과 7월 국회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4대강 댐 운영계획, 4대강 하천수 활용방안, 4대강 보 존치여부 등 이슈를 중심으로 언급됐다.
AI 연관어 분석에서는 경제성, 물관리, 녹조라떼 등의 키워드가 분석됐으며, 그 외에도 포스트 4대강, 과학, 홍수, 직무유기 등의 키워드도 함께 분석됐다. 지난 7월 20일 감사원의 5번째‘4대강사업 감사’결과와 수자원관리 업무의 국토교통부 이전 등 정부의 4대강 재추진 움직임에 따라 이번 국정감사에서 ‘4대강 사업’을 둘러싼 여야간 공방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씨지인사이드는 분석했다.
‘실업급여’키워드는 언론기사 언급량 분석에서 매달 3,000여건 내외의 언급량을 보일 정도로 지속적으로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연관어 분석에서 부정수급, 노동개혁, 시럽급여, 기후실업급여 등의 키워드가 분석됐다. 실업급여는 ‘실업자다움’과 하위 연관성을 갖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정치권에서 실업급여를‘시럽급여’로 지칭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씨지인사이드는 지난 8월 실업급여 지급액이 1조원(전년 동월 대비 618억원 증가)을 넘겼고, 실업급여 대상자도 증가하고 있어 재정건정성 확보를 위한 급여체계 개편 등 이슈가 제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폭염 등 기후변화에 따른 노동자 건강권 제도화에 대한 ‘기후실업급여’키워드도 눈여겨 볼만 하다.
‘기후위기’키워드의 AI 연관어 분석결과 에너지, 복합위기, 지방정부, 생태전환, 미래세대 등 키워드가 분석됐다. 이중 복합위기 키워드는 글로벌대응, 기후플레이션과 연관성 갖는 것으로 분석됐고, 지방정부는 불평등 키워드와 연관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씨지인사이드는 이같은 분석결과는 기후위기가 단순히 환경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물가, 식량안보, 미래세대, 취약계층 보호 등 복합적인 이슈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히며, 기후위기 문제가 다각적이고 복합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씨지인사이드의 GRM 플랫폼 '아이호퍼'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씨지인사이드는‘2023년 국회 국정감사 이슈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 시리즈 중 마지막인‘국토교통위원회 편’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