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메디테크 기업 N&E Innovations(대표 Didi Gan)가 국내 과일 도매업체 (주)마담주(대표 윤찬수)와 과일의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식용 살균 스프레이를 솔루션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N&E Innovations는 2020년에 설립된 창업기업 자격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3년 K-Startup 그랜드 챌린지에 선발되었으며, (주)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국내 사업 확장 및 사업 현지화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을 받고 있다.
N&E Innovations가 (주)마담주와 체결한 MOU 역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서 일궈낸 결실로, 양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상호협력을 통한 비즈니스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N&E Innovations는 메디테크 분야에서의 연구를 바탕으로 과일 유통기한을 크게 연장할 수 있는 식용 살균 스프레이를 개발하였는데, 이 기술은 유기성 폐기물 부산물을 활용하여 과일의 유통기한을 연장하며 과일의 품질과 신선도까지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주)마담주의 과일 부티크 서비스와의 연계가 용이하다. 특히 지속가능성과 품질, 신선도까지 양사 간의 비전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주)마담주는 N&E Innovations의 지속가능한 기술을 활용하여 친환경기업이라는 브랜딩을 할 수 있으며, (주)마담주의 고객은 프리미엄 과일을 더욱 오래 보존하고 친환경 소비에 대한 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N&E Innovations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높게 평가하는 싱가포르에 (주)마담주가 새롭게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도울 전망이다.
한편, N&E Innovations의 대표 Didi Gan은 “자연의 풍미를 경험하고 소중히 여기는 방식을 재정의할 이 혁신적인 협업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