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왕홍 마케팅 전문기업인 엠제이에프엘비는 지난 22일 문체부·관광공사의 지원 아래 메디컨(MEDICON)과 공동으로 ‘중국 시장 대상 의료관광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 이후 급속도로 많아진 중국인 관광객들의 유치를 희망하는 국내 의료기관 6곳을 대상으로 ㈜엠제이에프엘비에서 중국 의료관광에 관심이 높은 인플루언서 50여 명을 초청하여 설명회와 사업 상담회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설명회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의료기관 중심의 민간이 주도하고 문체부와 관광공사 등 공공기관이 적극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국내 6개 의료기관이 참가하였으며 각 의료기관 별로 주력분야 및 시술 포인트 등을 중국 왕홍들에게 설명회를 통해 안내함으로써 왕홍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외국인환자유치를 촉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본 설명회는 샤오홍슈(小红书), 도우인(抖音), 웨이보(微博) 등 중국의 주요 SNS에 K-의료관광 콘텐츠를 널리 확산하는게 목적이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국내 병원들은 병원 브랜드의 마케팅과 외국인 매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중국 왕홍 의료관광 설명회’를 진행한 ㈜엠제이에프엘비의 김병무 대표는 “많은 준비를 통해 만들어진 이번 중국 왕홍 의료관광 설명회를 첫 신호탄으로 하여 글로벌 시장의 흥망성사를 거쳐가던 K-의료관광의 저력을 가진 의료기관들을 발굴해 안정적인 외국인환자유치를 도울 수 있는 성공적인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중국 왕홍 의료관광 설명회’는 K-의료의 무한한 성장과 가능성을 가진 국내 의료기관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원하며 의료관광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마케팅 대상을 '한국 문화에 친근하며 접근성이 좋은 국가의 20·30대 여성' 등으로 특정하고 피부·성형 등 미용과 연관성이 높은 의료서비스와 관광을 접목해 방한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가칭) K-뷰티·메디 페스타'를 처음으로 개최하고 해외 마케팅 사업 대상국도 올해의 7개국에서 12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