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행운동에 위치한 ‘행운담길’에서 주최한 ‘행운이 담길 마켓’이 봄에 이어 이번 가을에도 많은 상인과 주민들의 관심 속에서 지난 9월 16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행운이 담길 마켓’은 서울시 생활상권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골목상권 활성화와 주민, 상인 간 커뮤니티 확대를 위한 지역 상권 활성화 마켓행사다.
작년 가을부터, 지난 봄에 이어 동일한 장소인 까치어린이공원에서 행운담길 상인들과 함께 판매부스, 야외 공방 클래스 등 20여곳의 상점이 참여하였고, 전시 및 공연,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행운동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활기 넘치는 로컬마켓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여기에 더해 이번 ‘가을’ 행운이 담길 마켓에서는 관내 원당초등학교 학부모와 자녀가 플리마켓으로 참여, 상점 뿐만 아니라 주민이 함께 만들어 낸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되었다.
더불어 프로모션과 이벤트 및 공연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동네티콘 ‘두구두구’ 앱을 통해 행운동의 유명카페와 맛집들의 인기메뉴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였으며, 클래식 버스킹 연주, 봉천종합사회복지관 바람개비 이벤트, 글빛정보도서관의 e-book 이용권 나눔 등 유관기관과 상인, 주민이 함께 마켓에 참여하여 행사장을 찾는 가족단위의 주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전달할 수 있었다.
한편, ‘가을 행운이 담길 마켓’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과 접근을 통해 상점과의 협업을 꾸준히 이어가며 내년에도 진행 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행운동생활상권추진위원회를 통해 안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