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제주지역 발달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직업준비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경희) 취업 전 훈련생 26명을 대상으로 자립훈련 교육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취업 전 일상생활에 필요한 자립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체계적이고 심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복지관 관계자는“장애인은 직업훈련과 취업에 더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며, 스스로 생활하는 방법부터 훈련하지 않으면 취업에 성공하더라도 지속고용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이번 자립훈련과 같은 교육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동극 이사장은“지역사회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제주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에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을 개소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 공무원연금공단, 해외이주가족 언어장벽 해소를 위한 통번역활동가 소통Day 행사 성료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함께 지난 13일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에서 「해외이주가족 언어장벽 해소를 위한 통번역활동가 소진예방을 위한 소통Da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통번역활동가 소통Day는 베트남, 필리핀 등 8개국 출신 해외 이주여성 중심으로 구성된 통번역활동가 19명, 제주이주여성상담소,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통번역활동가 심리치유 및 집단 놀이치료 외부전문가 특강, 소진(번아웃) 예방 활동 및 상호 소통, 지역문화 체험 등 통역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였다.
특히, 통번역활동가 활동 특성상 스트레스 누적으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이주여성들에게 긍정적 의사소통과 심리 치유 및 집단 놀이치료를 위해 ‘나와 당신은 다른 사람! 마음을 열고 함께 해요!“ 라는 주제로 외부전문가 특강을 개최하여 많은 호평을 받았다.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 “다문화 구성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 정착을 위해 애쓰는 통번역활동가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상생을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