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학교(총장 배선영) 아동보육복지과가 지난 3~4일 양일간 이천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이천시진로체험박람회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행사에서 아동보육복지과는 체험부스를 운영해,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갖고 영유아 교사로서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을 제공했다. 이에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영유아 교사에 관심 있어 하는 200여 명의 학생이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여주대학교 아동보육복지과는 1998년 학과가 개설된 후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를 양성해 왔다. 3년제 교육과정을 통해 유치원교사(정원의 10%), 보육교사, 장애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등 세 가지 국가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해 4년제 학사학위 취득도 돕고 있다. 지난 교육부 교원양성 평가(A등급), 전공심화과정 평가(S등급) 모두 최우수등급을 받은 바 있다.
박람회 서포터로 참가한 아동보육복지과 3학년 조성은 학생은 “학교 지원으로 풍선아트 과정을 전액 무료로 듣고 자격증을 취득했다”면서 “어린이집 교사가 되기 전에 배운 것을 가르쳐볼 기회가 있어 너무 좋았다”며 “오늘 만난 학생 중에 후배가 생기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아동보육복지과 조승제 학과장은 “지난 양평교육지원청의 진로직업박람회에서도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양평에 이어 이번에도 역시 인기가 좋았다”면서 “중고등 학생들이 영유아 교사 체험 활동을 즐거워해서 기쁘다.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