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가 지난 7일 신규투자를 결성한데 이어, 글로벌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며 미래 가치 확장에 나섰다.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파트너는 “금번에 결성된 펀드를 통해 초기 AI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신규 파트너들의 전문성 또한 패밀리사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쉬업엔젤스는 ICT 분야에 특화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로,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넛지헬스케어(캐시워크), 스캐터랩(이루다) 등 160여 개의 회사에 초기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피투자사의 후속투자유치율이 83%에 달하는 등 투자 기업의 성장을 밀착 지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결성한 ‘매쉬업엔젤스 가치성장벤처투자조합’ 신규 펀드는 총 275억 원 규모의 민간 자금으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뷰노 김현준 전 대표 등 동문 창업자 및 다수의 선배 창업자가 출자에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펀드 결성과 함께 글로벌 기술 스타트업 출신 파트너를 영입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신규 영입한 파트너는 박은우 전 니어스랩 CSO, 브라이언 유 전 몰로코 COO, 이승국 전 퍼블리 CPO로, 향후 AI 및 SaaS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검토와 패밀리사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