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변영한, 이하 ‘센터’)는 카카오뱅크와 11월 10일(금)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 성과발표회 진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은 금융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기술을 가진 핀테크 스타트업 발굴, 육성 사업이다.
지난 2월 센터와 카카오뱅크는 ‘금융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보이스피싱 예방, 금융소외계층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포용금융 핵셀러레이터’, 핀테크 기업의 투자자금 확보 및 홍보 기회 제공을 위한 ‘핀테크 데모데이’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해왔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 선정기업 20개사가 부스 운영 및 발표를 통해 올 한해 달성한 사업추진 성과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지난 4월부터 ▲ 비즈니스 진단 미팅 ▲ 1:1 멘토링 ▲ 심화 컨설팅 ▲ 기업간 협업 지원 ▲ 외부 자원 연계 등 기업별 성장단계 및 수요에 따른 핀테크 특화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했다. 중간평가를 통해 선발한 우수기업 8개사에는 사업화자금(총3.2억원, 기업당 4천만원)을 지급하여 직접적인 기술 구현 및 시장검증 등을 지원하였다.
또한 센터는 기업들의 협업제안서를 기반으로 카카오뱅크 현업 담당자와의 미팅을 연계하는 등 카카오뱅크와의 실질적인 협업 및 소통창구를 마련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 참여기업은 투자유치 16억원, 전년대비 매출 33.48% 증가, 기업당 신규고용 4.7명 등 성과를 달성했다.
그 외에도 ▲ 별따러가자 ▲ 빅테크플러스 ▲ 케이알지그룹 등 3개사는 프로그램 운영사인 MYSC와 직접 투자확약(총2.5억 규모)을 완료하여 높은 사업 성장 모멘텀을 확인하였다.
기업들의 성과발표 이후, 24년도 ‘금융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핀테크 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센터와 카카오뱅크의 지속적인 핀테크 기업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 고도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변영한 이사장은 “빅데이터·AI 등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금융혁신이 가속화되면서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등 금융의 새로운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며, “올 한해 센터가 카카오뱅크와 발굴한 핀테크 기업들이 새로운 금융의 변화를 주도하는 유니콘으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