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매출 45.6억, 누적 영업이익 33.6억 기록
해외 매출도 전월대비 130% 증가하며 실적 보태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 시프티(대표 신승원)가 매출 17.78억원, 영업이익 13.23억원을 기록했다고 2023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시프티의 3분기 영업이익은 13.23억원으로 3분기 영업이익만으로 전년도 전체 영업이익 16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냈다. 전년 동기의 영업이익은 4억원이었으나 일년만에 230%가 성장했다.
이로써 시프티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올해 3분기 누적매출 45.6억원, 누적 영업이익 33.6억원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3분기의 분기 매출과 분기 영업이익이 누적 실적 성과를 크게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시프티의 3분기 매출은 17.78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동기 매출 8.25억원 비해 115% 성장한 수치이다.
해외 진출 실적도 주목할만하다. 시프티는 지난 9월 정식으로 대만에서 서비스를 출시, 정식 운영에 나선지 3주만에 유료 고객사 200곳을 확보,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10월말 기준 시프티의 대만 유료 고객사 숫자는 400곳으로 월 3천만원의 유료 구독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고정적인 월 사용료 기반의 SaaS 솔루션 과금 체계 특성 상, 현재와 같은 매출 증가세는 시프티 솔루션이 대만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음을 의미해 향후의 성장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시프티의 대만 고객들의 전자계약 기능 사용에 대한 요청이 많아 국내에서 제공하고 있는 시프티 전자계약을 대만에서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모기업 비즈니스온의 전자계약 서비스인 글로싸인이 대만 진출을 검토 중이다. 비즈니스온은 현재 국내 1위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인 스마트빌을 운영 중으로 향후 인사, 전자계약을 넘어 재무 영역에서의 해외 진출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시프티의 신승원 대표는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의 유입 증가로 국내 매출 및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9월 진출한 대만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어 3분기 좋은 실적이 가능했다”면서 “내년 상반기 대만 매출이 월1억원 수준으로 안정되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SaaS 시장으로 일컫어지는 일본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