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월드 개발사 유니크굿컴퍼니 전남지점은 전남의 사찰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모험 관광 콘텐츠 2종을 추가 오픈했다고 17일 전했다.
전라남도 사찰 문화 관심도 제고와 지역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지원사업’으로 제작된 이번 콘텐츠는 ▲화엄사:연화장 고사 ▲당신의 소원이 이뤄질 거예요 등 2종이다. 지난해 송광사, 대흥사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야단법석신원처리반:천년고찰 대흥사편 ▲윤회:마지막 시련의 시리즈로, 전통 사찰과 관련한 가상의 세계관인 전남템플유니버스(Jeonnam Temple Universe, JTU) 확장 버전이다.
콘텐츠는 최근 급증하는 힐링 여행, 웰니스 관광 수요 확대와 종교를 넘어 하나의 한류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불교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리얼월드가 공개한 총 4종의 콘텐츠들은 사계절 지속 운영 가능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2030 방문객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전남 사찰의 역사적 스토리와 설화의 주인공이 되어 온·오프라인 공간을 누비며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챗봇, 웹뷰 기능 등 최신형 실감 ICT 기술 등을 활용해 실제 상황 같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현장물을 활용한 아이템 획득으로 플레이어에게 높은 성취감을 제공한다. 모든 콘텐츠는 앱스토어 및 플레이스토어에서 리얼월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니크굿컴퍼니 송인혁 대표는 “그동안 MZ세대에게 외면받던 곳이 세계관 기반의 모험관광 콘텐츠를 통해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변모하길 바란다”라며 “차세대 지역 관광인 스마트 사찰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풍광과 문화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경험하게 하는 혁신적인 글로벌 ICT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018년부터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총 20개 시군 48개의 지역 특화 콘텐츠를 개발 및 보급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