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대지구 민간임대 협동조합 창립준비위원회(이사장 최기석)가 다대 클레이오션 민간임대 아파트 협동조합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다대 클레이오션은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241-1번지에 계획된 민간임대 아파트다. 약 3,787평 대지에 건축면적 약 1,053평, 연면적 13,163평 규모로, 지하 2층~지상 23층, 총 256세대가 공급될 계획이다.
다대 클레이오션은 협동조합 민간임대주택으로, 주택이 필요한 사람들이 협동조합을 결성해 직접 아파트를 건설하고 일정 기간 임차해 거주하다 분양권을 받는 방식이다. 다대 클레이오션은 10년 장기임대 공급방식을 선택했으며, 10년 동안 입주해서 살아본 이후 분양 여부 결정이 가능하다. 이외 한국토지 주택공사의 전세금 보증에 100% 가입된다.
협동조합 관계자는 “다대지구 민간임대 협동조합 창립준비위원회에서 시행사 (주)나온산업개발과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80%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 매매계약 체결 및 협동조합 설립을 완료했으며, 사하구청에 민간임대 아파트 모집신고서까지 접수했다”고 공식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