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초밀착 모빌리티 앱 ‘차봇’이 한층 강력해진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를 꾀한다. 전면 개편작업을 통해 앱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강화시킬 예정. 정문기 차봇모빌리티 B2C테크 부문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슈퍼앱을 지향하는 차봇의 서비스 고도화가 이뤄지고, 사용자 편의성 역시 크게 증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운전자 초밀착 앱으로서의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론칭한 차봇 앱은 자동차를 사고, 타고, 파는 운전자 생애 주기 접점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론칭 이후 1년 여 간 ‘PMF’(Product Market Fit) 과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과 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차봇은 한층 가볍고 유연하다. 기존 플러터(Flutter)에서 리액트 네이티브(React Native)로 프레임워크를 변경하여 빠른 처리 속도와 성능을 향상시켰다는 평가. 여기에 앱 용량도 기존대비 약 4분의 1 사이즈로 축소시키며 빠른 반응 속도와 부드러운 모션을 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서비스 구축과 유지 보수에도 강점이 생겼다”면서 “향후 신규 서비스 개발과 돌발 변수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 역시 한층 민첩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