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2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 대회’에서 4년 연속 KSI 호텔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KSI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조직 거버넌스, 인권, 노동 관행, 환경, 공정운영관행 등 7대 핵심 주제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올해 KSI조사는 50개 산업, 214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ESG 전담 부서를 두고 친환경 여행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지역 상생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등 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을 비롯한 폐기물 감축을 위해 다회용 디스펜서 어메니티, 무라벨 생수병, 침구류 세탁량을 줄일 수 있는 그레이 카드 제공 등을 실천 중이다. 올해는 ESG 스타트업 제클린과 호텔 폐침구류 및 각종 소모품을 업사이클링해 친환경 제품을 공동 개발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했다.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국내외 30개 체인호텔의 총 700여 명의 임직원이 플로깅에 참여했으며, 롯데호텔 제주에서는 지난 10월 국카스텐 하현우와 함께하는 올레길 플로깅과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11월에는 롯데호텔 제주, 롯데시티호텔 제주, 롯데리조트제주 아트빌라스 등 제주에 위치한 롯데호텔앤리조트 사업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정주 롯데호텔앤리조트 마케팅본부장은 “4년 연속 지속가능성 대회 1위를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의사결정과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