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의 고장 경상남도 진주시 소재의 실크 전문 제직 기업이자 연구개발/제조기업인 ‘서진실크(대표 김정용)’가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를 활용한 기능성 기내용 담요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내용 담요는 세라믹 소재인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를 활용하여 해당 소재가 갖고 있는 소취, 항균기능을 부여하였으며, 후가공 처리를 통한 기모 및 촉감을 개선시켜 담요 본연의 기능도 충실한 제품이다.
또한 서진실크가 보유하고 있는 실크 JQD 제직기술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현이 가능하여, 기능성을 넘어 심미성까지 놓치지 않은 제품이다.
서진실크 김정용 대표는 “항공사에서 탑승객에게 지급되는 항공담요 제품은 좁은 공간에서 오는 외부적인 요인 등으로 인해 오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세라믹 소재를 활용하여 소취, 항균성능을 부여함으로써 이를 보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사 수요 기반의 다양한 종류의 항공용 직물을 생산할 예정이며, 항공 산업의 수요 제품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어 연계를 통한 직접 납품이 가능함에 따라 전통 실크 제조기업의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으며, 관련 제품 생산에 따라 매출신장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진실크는 현재 LF패션, 현대한섬, 원단전문업체인 세마실크컴퍼니 등에 샘플 및 원단을 납품 중이며, 코오롱과도 거래 중인 기업이다.
또한, 서진실크는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주관하는 2023년 지역 주력산업 세라믹융복합 상용화 촉진사업의 지원을 통해 해당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현재 해당사업에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