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이 최근 지역주민 400여명을 초청해 ‘더 미라클’ 콘서트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서구가족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과 환자, 보호자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교흥(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인천 서구갑), 신동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인천 서구을),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공연에는 ‘앙상블 더 브릿지’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협주를 통해 클래식 연주를 선보였다. 이어 브라스밴드 ‘나인티스 덕’의 성탄 캐롤 연주와 뮤지컬 팀 ‘위드스타’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환아와 주민을 위한 캘리그라피,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및 네일아트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병원이 질병뿐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해줄 수 있는 공간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사랑과 온기를 나누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