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서울 강서구 소재 홈플러스 본사에서 지역 아동들을 위한 ‘나눔플러스 박스’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 박인주 홈플러스 e파란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산타로 변신한 홈플러스 바이어, 임원 등 65명의 직원은 크리스마스 맞이 ‘나눔플러스 박스’ 400개 만들기에 동참했다. 상자에는 홈플러스시그니처 PB 과자 등을 비롯한 11종의 스낵류가 담겼으며, 이 선물은 홈플러스 교육지원 사업 참여 지역아동센터 16곳과 초등학교 2곳, 강서희망나눔재단, 등촌1동 주민센터에 전달키로 했다.
조현구 홈플러스 사회공헌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시기에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홈플러스의 작은 노력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 양극화 해소와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세대’에 집중한 교육 기부 사업에는 12월 현재 서울/경기/대전/인천/부산지역 아동 7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내 기부 문화를 활성화해 연간 누적 약 3000건의 동참을 이끌어낸 ‘타각 기부’ 캠페인, PB 상품 판매 수익 일부와 PB 상품을 기부하는 ‘착한 소비’ 캠페인 등 나눔 영역까지 확장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는 ‘1점포 1가정 지원’ 방식의 ‘착한 가게’ 캠페인을 운영해 157개 가정 결식 우려 아동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전사 근로자 협의기구 ‘한마음협의회’와 전국 점포에서 주도하는 ‘지역 밀착형 나눔’ 릴레이 봉사활동은 연간 100회 이상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회사 측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나눔 의식을 확산하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캠페인으로는 2000년 시작되어 21회째를 맞은 ‘e파란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가 대표적이다. 이 대회는 매년 약 1만 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회사 측은 수상작을 활용한 상품으로 ‘착한 소비’ 캠페인을 주도하고 문화센터 ‘어린이 환경 교육’ 강좌와의 연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