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커머스 기업 쿠캣은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의 쿠캣 사무실 등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맞이 사내 행사 ‘쿠:래곤볼’을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새해를 맞아 '모두 함께, 비전을 나누다'를 주제로 지난해 성과 및 업무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전 임직원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쿠캣의 비전 및 사업 목표, 성장 모멘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쿠캣 이문주 대표는 “2023년에는 적자를 큰 폭으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며, “국내외 3300만 팬덤을 보유한 SNS 채널과 함께, 온라인몰 쿠캣마켓, GS리테일 오프라인 채널 등 모든 사업 영역에서 양질의 성장을 이룬 덕분”이라고 말했다.
쿠캣의 새해 목표로는 ‘턴어라운드’를 제시했다. 이 대표는 “2024년은 연매출을 50% 이상 신장시키는 동시에 손익분기점 돌파에 성공할 것”이라며, “쿠캣만의 독창적인 수익 모델을 확보하는 동시에,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표는 ‘맛있는 음식으로 고객의 욕망을 끊임없이 자극해 줄 것’을 재치 있는 영상 메시지로 발표해 임직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전 임직원이 다 함께 보드게임과 케이터링을 즐기는 ‘쿠:다방’, 갑진년 새해를 상징하는 ‘푸른 청룡’ 드레스 코드로 출근해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ㅋㅋ네컷’, 개인과 팀의 비전을 전사적으로 공유하는 ‘비전보드’, 회사에서 즐기는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게임 ‘지:쿠오락실’, 쿠캣이 지향하는 가치와 구성원의 느끼는 온도를 맞추기 위한 타운홀 미팅인 ‘시즈닝 포럼’ 등이 진행됐다.
한편, 쿠캣은 식품업계 세대교체의 기수이자 넥스트 유니콘으로 평가 받고 있는 푸드 커머스 기업이다. 250여 종의 PB 제품을 갖춘 탄탄한 F&B 사업과 3300만 명에 달하는 전 세계 구독자를 확보한 푸드 콘텐츠 채널을 앞세워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얻고 있다. ‘푸드 트렌드를 이끌고 사람들에게 이를 경험하게 한다’는 미션 아래 세상에 없는 독특한 음식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시피 영상으로 먹거리를 통한 즐거움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이 쿠캣의 인기 비결이자 성장 원동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