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 진흥원으로부터 정부과제를 시행한 장애인 특수맞춤 신발 제작 브랜드 ㈜알스텝은 의료재활배달 마이데이터 플랫폼 필럭 서비스 사업을 근로복지공단과 AI 회사인 메타빌드㈜와 컨소시엄으로 수행하여 우수평가발표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우수평가발표를 받은 본 정부과제의 핵심은 환자가 병원, 제작업체, 의료기관 등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필럭 앱 기반의 마이데이터를 이용해 다양한 재활의료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사업 일환의 필럭은 현재 근로복지공단 직영 13개 병원의 재활보조기구 처방전이나 상담 받은 검사, 검진 데이터를 마이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맞춤 의료 재활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2024년 새해부터 11만 5천여 명의 산업재해 근로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단계적으로 나아가 서비스 대상을 약 500만 명에 달하는 등록 장애인 및 초고령자, 이동보조기구의 사용이 필요한 거주불편자들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수맞춤신발의 경우 기존대면 오프라인 방식에서 필럭 서비스를 이용해 단계적 1회 방문 후 비대면 서비스 제공 방식으로 점차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간편 처리 행정서비스를 통해 본인이 직접 병원이나 제작 업체를 가지 않아도 필럭 어플로 전자처방전을 확인하고 향후 방문점검 및 맞춤 배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재활보조기구 사용자들의 경우 스마트 예약 서비스를 통해 불필요한 이동 및 대기 시간을 줄여 보다 편리하게 예약 및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알스텝 관계자는 “이번 종합 의료 마이 데이터 플랫폼 필럭 서버 조성 사업으로 향후 5년 간 운영 및 활용방안을 보다 개선하여 장애인특수맞춤신발의 사용에 보다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