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레인은 국내 피부시술 정보 플랫폼인 ‘여신티켓’ 앱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버전 서비스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패스트레인은 한국어의 여신티켓, 영어와 일본어는 여티(YeoTi), 중국어는 뉘선퇀거우(女神团购)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여신티켓 앱을 설치하면 휴대전화 단말기에 설정된 언어 기준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전의 앱은 외국인들이 사용할 때 텍스트를 직접 복사해 번역기로 내용을 확인하는 등 병원에서 소통과 사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면, 새롭게 출시되는 다양한 언어 버전의 서비스를 통해 한국 병원의 실제 시술가격부터 자세한 정보, 번역된 후기 등을 참고할 수 있으며 자국어로 병원에 문의가 가능하다.
여신티켓 측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로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면서 제휴 된 병원에서도 여신티켓 앱을 가지고 방문하는 외국인이 늘고 있어서 다국어 버전을 좀 더 앞당겨 런칭하도록 사업계획을 수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접객하는 병원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며 외국어 응대에 어려움을 겪는 병원을 위해 AI챗봇, 실시간 번역 기능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여신티켓 측은 다국어 버전 오픈 후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외에도 국가별 접속 데이터 등을 분석하여 사용비율이 높은 언어(단말기 기준)를 추가로 서비스하며, 간편결제 기능 추가 및 병원 방문시에 접수 편의를 높여주는 온라인 접수 기능 등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패스트레인이 운영하고 있는 여신티켓은 앱 스토어 누적 다운로드 횟수 234만을 돌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