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해외 콘텐츠 마케팅을 돕는 ‘버블쉐어’가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버블쉐어는 언어 장벽과 현지화 콘텐츠 생산 문제 등으로 해외 콘텐츠 마케팅에 어려움을 갖는 기업들을 돕는 글로벌 로컬라이제이션 마케팅 SaaS 개발사다. 이번 투자를 이끈 매쉬업엔젤스의 이택경 대표파트너는 “버블쉐어는 크로스보더 오가닉 마케팅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자 하는 글로벌 마케팅 경력자들로 구성된 팀으로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설립한 버블쉐어 솔루션의 핵심은 해외 마케터 채용, 해외 에이전시 이용 없이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타깃하는 해외 시장에 맞게 콘텐츠 제작을 돕는 것이다. ‘버블쉐어 토픽 익스플로러’라는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소비자가 서비스를 구매하기까지의 여정을 키워드별로 탐색하고, 이에 맞는 콘텐츠 마케팅 실행 전략 수립을 돕는다. 법인 설립 4개월 만에 어도비, 데이터브릭스, 퍼솔켈리 등 글로벌 유수 기업과의 계약을 성사시켰을 만큼 경쟁력을 입증한 상태. 이수아 버블쉐어 대표는 “현지에 마케터가 없더라도 실행가능하고 측정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글로벌 마케팅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