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매 공식앱 공구마켓이 '공또'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공또란 공구마켓을 통해 발급 받은 공또 번호가 동행복권 당첨번호와 일치하면 리워드를 지급받는 서비스로, 당첨자는 1등부터 5등까지 추첨되고 당첨금은 복권이 일치하는 숫자의 개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작년 6월 이후 공또 1등 당첨자가 나온 건 7개월 만이며, 1등 당첨자에게 지급되는 당첨금은 500만 원이다.
많은 고객이 염원하던 500만 원 당첨금의 주인공은 충남 아산시에 살고 있는 진 모씨(30대).
‘나한테도 언젠가 행운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매일 공또에 도전해왔다고 밝힌 그는 "로또에 당첨된 것처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진 씨는 당첨금으로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최근에 동생이 아파서 죽을 고비를 넘겼는데 당첨금으로 동생에게 맛있는 음식을 사주고 싶다"면서, "올해 왠지 좋은 일만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공구마켓 관계자는 "공또 1등 당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금껏 그래왔듯이 소비자의 입장에서 편리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또는 친구초대, 출석체크, 찜하기, 상품구매 등의 미션 참여를 통해 매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번호는 AI에 의해 자동 발행된다. 공구마켓 공또 당첨 여부는 매주 월요일 공구마켓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