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24’ 플랫폼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해당 플랫폼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과 관련한 각종 정책지원을 통합하여 제공하는 채널로, 지난 2021년에 발표된 ‘제2차 전자정부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 구축됐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수요자 중심, 고객 체감을 최우선 가치로 소상공인24와 더불어 고객 편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소상공인24를 통해 16개 지원사업에 대해 일원화된 서비스를 개시했다. 올해는 11개 사업을 추가하여 총 27개 지원사업에 대해 통합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그 수를 37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특히 올해 서비스 확대로 교육·컨설팅 분야 채널이 추가됨에 따라, 소상공인 정책지원에 필요한 교육 청강과 컨설팅 신청을 소상공인24에서 한 번에 완료할 수 있게 됐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사업계획서 표절검사, 전자약정 등과 같은 업무지원도 이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편의가 대폭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