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볼디스트, B2B 사업 확장 통해 전문 워크웨어 브랜드로 도약
코오롱FnC 볼디스트, B2B 사업 확장 통해 전문 워크웨어 브랜드로 도약
2024.02.22 14:15 by 유선이
사진=볼디스트
사진=볼디스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 FnC)의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BOLDEST)’는 24년부터 B2B 사업을 확장하며 전문 워크웨어 브랜드로 도약한다고 22일 밝혔다.

볼디스트는 2020년 ‘실제 워커와 함께 만드는 리얼 워크웨어’라는 목표 아래 국내 최초 워크웨어 브랜드로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올해 4년차를 맞았다. 그동안 볼디스트는 자동차, 바이커 정비작업자를 위한 미케닉(Mechanic) 라인, 내외장 목수를 위한 아라미드(Aramid) 라인, 용접작업자를 위한 에프알쉴드(Flame-Resistant Shield) 라인 등 각 산업분야에 종사하는 워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상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23년 기준 전년비 신장율200% 달성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통해 그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성장의 산물을 바탕으로 볼디스트는 24년 B2B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워크웨어 브랜드로서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한다. 기존 볼디스트가 B2C 대상으로 고객 접점 확대 및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브랜딩에 중점을 뒀다면, 24년부터는 B2C와 B2B 병행을 통한 비지니스 외형 확대를 꾀한다. 이를 위해 볼디스트는 브랜드 내 B2B 비지니스를 위한 TF팀을 신설했다. 또한 수년간 다양한 업종의 유니폼 수주 노하우와 인프라를 보유한 사내 코오롱B2B팀과 협업하여 기존 고객선은 물론 신규 거래선 입찰을 공조하는 형식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B2B 사업은 고기능성 안전화와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커스텀마이징(맞춤제작) 작업복을 중심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볼디스트는 작업복을 뛰어넘어 전문성이 집약된 특수복 시장에 도전할 R&D 구축도 모색한다. 원부자재 글로벌 소싱 및 산학, 산업계 협업 등을 통해 볼디스트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B2B 비지니스를 시도할 계획이다.

볼디스트는 24년 출시하는 상품 또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압도적인 안전성’에 가장 중점을 뒀다. 첫  번째로 안전화 라인업을 확대한다. 볼디스트는 22년 첫 워크슈즈 볼트를 출시하며 안전화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올해 듀얼 볼텍스(DUAL VORTEX), 컴벳(COMBAT), 클래시(CLASH) 3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워커들이 작업환경과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화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출시된 볼디스트 안전화에는 코오롱에서 생산하는 슈퍼섬유인 아라미드의 헤라크론 원사를 적용한 ‘아라미드 토캡’을 적용해 안전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볼디스트의 ‘듀얼 볼텍스’는 보아 다이얼 2개(가장 강한 조임력을 가진 최상급 M4 다이얼 포함)가 탑재된 6인치 안전화로, 발의 피로감을 줄여주고 작업 시 최적의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컴벳’은 운동화형 안전화로서 고기능성 멤브레인 원단인 이벤트(eVent® Protective) 소재를 사용해 완벽한 방수와 뛰어난 통풍 기능을 자랑한다. ‘클래시’는 니트 소재 특유의 편안함과 가벼움을 살리면서 완벽히 발을 보호해주는 4인치 안전화 제품이다.

두 번째로 볼디스트는 에프알쉴드 상품군을 강화한다. 에프알쉴드 라인은 불꽃이 튀었을 때 작업자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상품이다. 기존에는 재킷, 팬츠 등 어패럴 위주로 출시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장갑, 보안경, 보안면까지 상품군을 확장하며 에프알쉴드 토탈 라인을 완성했다. 보안경, 보안면의 경우 산업용 눈 보호구를 생산하는 오토스(OTOS)와 협업해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출시된 에프알쉴드 라인의 ‘커버올’은 상하의가 연결된 점프수트 스타일의 워크웨어로, 고기능성 난연 원단을 적용해 불꽃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볼디스트 박병주 브랜드 매니저는 “24년은 B2C와 B2B를 넘나드는 비지니스를 전개하며 볼디스트만이 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압도적인 안전성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작업자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B2B사업을 본격화하며 워크웨어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겠다”고 전했다.

필자소개
유선이

안녕하세요. 유선이 기자입니다. 많이 듣고,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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