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밸류 그룹은 지난 1월 서초구 양재동으로 사옥 본사를 확장 이전하고, 첫 기획 전시로 작가 데이비드 자민의 기획 전시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케이밸류 그룹이 직접 개관, 운영 중인 갤러리 아트밸류는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을 유통하는 아트테크 전문 갤러리이다.
다비드 자맹(데이비드 자민)은 1970년 11월 24일 프랑스 남부의 작은 도시 님므(Nimes)에서 태어났으며, 프로방스 가르(Gard)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다비드는 무렵 1000km 떨어진 런던과 근처의 프랑스 북부 도시 칼레(Calais)에서 순수미술을 공부한 서양 화가이다.
국내에서는 2021년 예술의 전당 첫 개인전 ‘데이비드 자민 내면세계로의 여행’으로 한국 대중에게 선보였으며, 2022년 더 현대 서울 ‘다비드 자맹: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 에서는 다비드 자맹의 오리지널 원화를 비롯해 서울 전시만을 위해 제작한 '한국의 별' 시리즈를 전시했다. 다비드 자맹은 한국의 수많은 소장자들이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는 익숙한 작가라는 것이 갤러리 아트밸류 측의 설명이다.
업체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의 주제는 ‘Amour(사랑)’로 데이비드 자민이 작품을 통해 자연, 아이들 그리고 더 나아가 내면에게 투사하는 사랑을 표현한다.
갤러리 아트밸류 관계자는 “해당 전시는 약 40점의 데이비드 자민 작품을 원화로 전시 중이며, 영업 시간 내에 방문하면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작품 감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시장 내에 전문 큐레이터의 오디오 도슨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