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가 대중화되면서 이를 개선하는 방법 역시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다.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자연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는 두피문신도 그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탈모 고민을 덜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인 것은 맞지만, 실제 진행하기 위해서는 고려할 부분들도 있다고 강조한다. 구민제 광주 압구정모비앙의원 원장은 “환자의 두피 상태, 모양, 시술 깊이 및 각도 등을 입체적으로 고민해야 하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와 전문 시술 환경 여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두피문신은 탈모가 진행되고 있거나, 얇고 가는 모발로 보완이 필요한 이들에게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방식이다. 기존 모낭에는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탈모 부위에 점을 찍어 비어 있는 부위를 커버하는 시술로, 단순히 스타일을 위한 문신의 역할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하지만 의료행위이기 때문에 고려해야 할 점들도 존재한다. 철저한 관리와 전문 시술 환경을 갖춘 정식 병·의원에서 진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구민제 원장은 “환자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다”면서 “병원을 선택 할 때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이 직접 시술하는 곳인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