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청바지엔 무엇이 담길까?
부부의 청바지엔 무엇이 담길까?
부부의 청바지엔 무엇이 담길까?
2016.03.28 15:07 by 이젠니

‘5분에 1만 벌’. 영국에서 내다버리는 옷가지의 양이다. 글로벌 패스트 패션(Global Fast Fashion)이 주도하는 대량 생산‧소비의 여파다. 대안으로 떠오른 건 업사이클링 패션. 국내외를 막론, 새로운 패션 문화 코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헌 옷 짜깁기가 어떻게 패션이며 문화가 될 수 있냐고? 직접 확인해보자. 에코 디자이너 이젠니의 ‘상상’이 만든 ‘신상’. 업사이클링 홈패션 제안을 통해서.

한 겨울, 집안에서 뒹굴던 담요가 세상 하나뿐인 아가 잠옷이 된다. 무릎담요로 수면조끼 만들기 편.

가로로 긴 사각형이요. 키가 작아서 세로로 긴 가방은 부담스러워요. 그리고 지퍼랑 주머니도 달아서 독특하게 디자인하고 싶어요.

전 네모진 모양에, 흐물흐물하지 않고 딱딱하게 각 잡힌 게 좋아요. 큼직한 느낌이었으면 더 좋겠고요. 어깨 끈도 달고 싶어요. 손으로 들기도, 크로스로 매기도 하게요.

부부의 요청이 끊이질 않는다. “바지에 있는 지퍼를 그대로 활용하자”거나 “주머니를 조금 삐뚤게 해야 들었을 때 쉽게 넣고 뺄 수 있다”는 등의 즉석 요청도 쇄도한다. 부부를 진두지휘하며 작업을 이끌던 이젠니 디자이너가 이내 한 마디 한다.

“우리 오늘 안에 끝낼 수 있을까요?”

왼쪽부터 이젠니 디자이너, 심요헌·이은혜씨

지난 8일 저녁,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젠니클로젯’ 작업실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결혼 8년차 부부 심요헌(34)‧이은혜(29‧이상 서울시 옥수동)씨가 그 주인공. 고단한 퇴근길을 뚫고 이 곳을 찾은 이유는 국내를 대표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재활용품에 디자인을 더해 가치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 디자이너의 도움이 필요해서다.

“집에 청바지가 수두룩해요. 지금까진 아파트 수거함 등에 넣었는데, 너무 많으니 조금 아깝더라고요. 리폼할 곳을 알아보다가 직접 찾아오게 됐죠.”(심요헌)

“버리기 아까운 건 수선집에 맡겨서 고치기도 하는데, 사실 원하는 디자인이 잘 안 나왔어요. 검색을 하다 보니, 젠니클로젯의 제품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이은혜)

자칫하면, 의류수거함 행이 될 뻔했던 중고 청바지들

부부의 손에 들려온 건, 청바지 5벌. “안 입는 옷 중에선 나름 엄선한 것들”이라고 한다. 이 날 부부의 미션은 이 바지들을 재활용해 청 소재의 가방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 패션에 특히 관심이 많다는 심씨는 시작부터 눈이 반짝반짝 한다. 하지만 결코 만만치 않아 보이는 작업. “얼마나 걸릴까요?”라는 기자의 조바심 섞인 질문에 이 디자이너는 “글쎄요. 두어 시간 정도 잡으면 될 것 같은데요.”라고 답한다. 과연 그럴까? 오늘 이 부부, 그리고 부부가 손에 쥔 청바지의 운명은 어떻게 됐을까?

남편이 선택한 청바지를 잘라 펼친 모습. 구입하고 한 번 밖에 입지 않았던 것이라고 한다. 아내가 고른 것은 7년 전 뉴질랜드 유학에서 돌아와 한국에서 처음 산 청바지.

7시간: 청바지가 가방으로 새로 태어나는 데 걸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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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각자 원하는 가방의 콘셉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가방의 사이즈를 정하고, 손잡이의 위치와 길이, 포켓의 형태와 위치, 그 외 다른 디자인 요소를 어떻게 가미할 것인지 그려보는 과정이다.

콘셉트 회의

남편 심씨는 청바지 하나를 모두 사용해 가방을 만드는 것을 주요 콘셉트로 잡았다. 아내 이씨의 경우에는 재고원단 위에 청바지를 잘라 붙여 독특한 디자인의 가방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디자인을 잡고 사이즈를 정하느라 젠니클로젯의 다양한 제품들이 견본 역할을 했다.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이건 뭐죠?”

패션피플(을 지향하는) 남편 심씨 시선에 꽂힌 것. 하얀 바탕에 네모진 패턴이 심플한 조화를 이루는 에코백이다. “무슨 천으로 만든 가방이게요?” 이젠니 디자이너에 물음에 심씨가 원단을 쓰다듬는다. “질긴 걸로 봐서 현수막?” “땡~ 스크린 골프장 가면 하얀 천에 공을 때리잖아요. 그 천이 바로 이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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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니클로젯이 스크린골프 기업 ‘골프존’과 함께한 에코 프로젝트의 결과물. 전국 4000개의 스크린 골프장에서 수거된 폐 과녁 천(폴리에스테르)을 모아 전통창살 문양이 새겨진 에코백을 만들고, 이를 다시 고객들에게 선물하는 활동이다. 출신 성분이 특별한 만큼, 재료로서의 가치도 특별하다고.

“드라이브 샷 같은 건 300km 속도로 날아온대요. 그렇게 쳐도 멀쩡한 천이니 얼마나 튼튼하겠어요. 현수막과는 비교도 안 되죠. 방염까지 되어 있어 타지도 않아요. 버려지면 골치지만, 활용하면 값진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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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정해지자 본격적으로 가방을 만드는 작업이 시작됐다. 이젠니 디자이너의 도움으로 청바지 위에 초크질을 하고, 재단하고. 모든 게 순조로웠다. 하지만 이내 큰 난관에 봉착했다. 바로 '재봉틀'이다. 두 사람 모두 살면서 재봉틀 앞에 앉아본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 시간이 더 많이 걸리더라도 "굳이 직접 체험해봐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젠니 디자이너. 덕분에 숨겨진 재능을 발견한 이가 있었으니….

 남편은 재봉왕

“제가 패션에 관심이 조금 많습니다.” “절 만족시켜주는 스타일이 시중에 잘 없더라고요.” “아내 옷은 다 제가 골라줘요.”…

초반부터 유독 패션피플임을 강조했던 남편 심씨. 오늘 이 자리도 아내에게 알아보라 채근해서 이뤄진 자리라고. 그의 말만큼, 작업의 집중력도 남달랐다. 작업이 좋은 건지, 집이 싫은 건지, 집에 갈 생각도 없이 완성도를 높이려던 심씨. 공업용 재봉틀까지 단숨에 배워버리는 재능은 전직을 고려할 정도. “어머니가 집에서 재봉틀을 제법 하시거든요.” 유전적으로 뛰어나다는 암시까지 서슴지 않는다. 2~3시간짜리 일을 7시간째 하고 있는 가장 큰 원흉은 어쩌면 남편일지도. 아내 이씨의 서슬 퍼런 한 마디가 울려 퍼진다.

“나중에 우리 아기 옷은 절대 걱정안하겠지 말입니다.”

아내 은혜씨의 가방은 재고원단 위에 청바지를 잘라 앞 뒤로 붙인 형태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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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바지 주머니를 그대로 살려두었고, 두 개의 다른 원단을 사용한 덕분에 색상 대비에서 오는 독특함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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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워 두어도 각 잡힌 모양을 유지했으면 좋겠다"는 의뢰자의 니즈가 잘 반영된 모습. 안감으로 재고원단을 한 번 더 덧대 힘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아랫판과 옆면은 다림질로 모양을 잡은 후 박음질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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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요헌씨의 가방은 자연스럽게 생긴 박음질 선이 멋스러움을 더했다. 이렇게 박음질 선이 여러 개 만들어진 것은 사실 초반의 재봉틀 조작 미숙에서 비롯된 것. 의외의 소득에 원래 안감으로 쓰려던 녀석을 과감히 겉면으로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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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손잡이에까지 청바지 자투리를 덧대니 요헌씨의 청바지에서 남은 자투리는 윗 사진에서 보이는 것들이 전부. 청바지 하나를 온전히 다 써서 가방을 만들어보겠다는 그의 의지가 실현된 순간이다.

 나는 파워블로거다

자르랴, 붙이랴, 난생 처음 재봉틀도 경험해보랴. 한창 바쁜 현장에서 누군가 기자의 어깨를 톡톡 두드린다. “제 카메라로도 한 장 찍어주시면 안 될까요?”

톡톡의 주인공은 아내 이씨. ‘이 와중에 뭥미?’라는 표정을 짓는 기자를 향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서”라고 설명하는 그녀. 건네는 카메라를 보니, 그저 취미용은 아닌 듯.

그렇다. 도도, 시크한 그녀는 인터넷 바다에서 유명한 파.워.블.로.거!(a.k.a 유망직업)

은혜씨는 작업중에도 항상 카메라를 옆에 끼고 있었다.

“그냥 일상 블로그인데, 가끔 기업체에서 협찬을 받아 글을 쓰기도 해요… 후훗”

협찬이라니. 속으론 그녀가 부럽... 아니, 아니다.

막간 대담: 업사이클링을 말하다

자정을 훌쩍 넘긴 시간, 청바지와 씨름하던 부부는 이미 녹초가 됐다. 얼굴에서도 초췌한 기미가 역력하다. 문득 의문이 든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걸까? 오늘 이 경험은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 이젠니 디자이너와 부부의 토막 대담을 통해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생각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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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니(이하 젠): 오랜 시간 고생 많으셨어요. 힘드셨죠?

심요헌(이하 심): 네. 생각보다 훨씬 힘들고 어려웠어요. 솔직히 이렇게 많은 손길이 필요할 지는 예상 못했습니다. 그래도 기대보다 훨씬 멋진 가방을 득템해 기분 좋습니다.

젠: 새벽까지 쉬지도 못하고 쭈그려 일했으니, 오늘 작업에 어떤 의미와 가치가 있는지는 명확히 알아야겠죠?

이은혜(이하 이): 버릴 수 있는 청바지를 활용했으니 쓰레기를 줄였다는 측면에서 박수를 받아야 하는 게 아닐 까요?

젠: 그런 면도 물론 있죠. 하지만 청바지는 사실 재활용도가 높은 편이에요. 버려진 걸 제3세계에 보내거나, 데님 면을 분해해서 다시 쓰기도 하죠. 문제는 청바지를 만드는 데 있습니다. 원료가 되는 인디고 자체가 화학 염료인데, 이걸 사용하려면 물이 9000리터나 들어가요. 감이 안 오시죠? 우리가 먹는 조그만 생수병 4500개에요. 그렇게 쓰인 물은 전부 폐수가 되죠. 주로 인도네시아 같은 곳에서 만들어지는데, 그 지역 주민들은 이 폐수 때문에 피부병이나 암 질환을 얻기도 합니다. 청바지가 ‘환경 괴물’이라 불리는 이유죠. 오늘 같은 작업은 환경오염의 원인을 원천봉쇄한다는 측면도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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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 뭔가 대단한 일을 했다는 자부심이 드네요. 그런 자세한 내용까진 몰랐지만, 저도 작업을 하는 내내 ‘이제 뭐든 함부로 버릴 수 없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우리는 사실 부족한 것, 힘든 것을 잘 모르는 시대니까, 이렇게 경험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죠.

젠: 데님(청)은 참 특별한 소재에요. 누구나 입고, 누구나 좋아하죠. 이를 다시 얘기하면, 우리 주변에 재활용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이 존재한단 뜻이기도 해요.

심: 요즘 젊은이들은 참 쉽게 버리는 것 같습니다. 아파트에서도 보면 버려지는 게 엄청나더라고요. 개중에는 새 것 같은 것도 있죠. 오죽하면 동네 세탁소 아줌마가 ‘버릴 거 있음 나 갖다 달라’고 말하고 다닐 정도에요. 저흰 외국생활을 하며, 리폼하는 문화를 자주 접해서 그런지 함부로 못 버리겠더라고요.

젠: 맞아요. 두 분은 되게 의식 있는 젊은 부부세요. 그리고 오늘 이 경험을 통해서 완전 개념커플이 되신 겁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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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전 사실 여기 오기 전까지만 해도 가볍게 생각했어요. 청바지 오리고 붙이기만 하면 되겠지 싶었죠. ‘업사이클링’이란 말이 ‘리폼’의 동의어인줄 알았거든요. 인터넷 블로그 같은 걸 봐도 ‘청바지를 리폼해 가방으로 만들었다’고 하잖아요. 오늘 작업을 하면서 그 둘이 약간 다른 개념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단순히 버리진 걸 다시 쓰는 게 아니라, 만드는 사람의 니즈와 감성을 담아 ‘예쁘게’ 만드는 게 차이 아닐까요?

젠: 네, 거의 비슷합니다. 리폼은 다시 쓰기 위해 만드는 거죠. 업사이클링은 여기에 감성과 디자인, 그리고 실용성이 가미됩니다. 전문적으로 탈바꿈시키는 거죠. 그렇게 해서 생겨나는 게 바로 ‘상품성’입니다. 내가 만든 게 누군가 돈 주고 살 만큼의 가치가 있냐, 없냐로 리폼과 업사이클링이 구분되는 거죠. 환경을 생각했다고 사회적 가치만 높아선 안 돼요. 정말 갖고 싶을 만큼 매력적이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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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남편의 가방(위)과 아내의 가방(아래)

이: 그런 개념이 없기 때문에, 업사이클링 제품에 대해 단순히 ‘쓰레기로 만든 건데 왜 이렇게 비싸?’라는 인식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체험 해보고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단 걸 조금은 이해했거든요. 하지만 ‘매력’면에선, 결국 소비자 입장에서 판단할 문제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젠: 네 맞아요. 소비자에게 오롯이 제품으로 선택받아야 하는 건 업사이클링 분야의 숙제죠. 사실 공정의 어려움이나 환경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보여주긴 참 어려워요. 앉혀놓고 이야기할 수도 없고요. 결국 제품으로 유혹해야죠. 단순히 예뻐서 쓰는데, 그 안에 여러 가지 가치들이 숨어있다고 하면, 그게 패스트 패션과 그로 인한 오염을 줄일 수 있는 하나의 매개체가 될 수 있을 겁니다. 두 분처럼 참여하는 것도 굉장히 좋은 방법이죠. 쉽게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 자기가 실천하고 자기가 만들면 이건 거의 ‘환경운동’과 다름 없는 임팩트죠.(웃음)

심: 네. 특히 좋았던 건 만들면서 과거의 추억까지 떠올릴 수 있었단 거였어요. 타지생활을 끝내고,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샀던 바지. 부인에게 처음 선물했던 바지. 이런 기억들이 가방의 가치를 훨씬 높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새벽 1시 30분 경 완성된 가방을 들고.

젠: 자, 그래서 두 분은 오늘 만든 가방을 얼마에 파시겠어요? 업사이클링의 생명은 말씀드렸듯이 ‘상품성’이죠!

심: 흠… 사실 패션상품의 가격은 브랜드 값인데… 이 가방은 브랜드가 없으니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격이어야 할 것 같은데요. 12만원 정도?

이: 저는 15만9000원이요. 16만원은 좀 많아 보이고.(웃음) 크기도 있고, 수납도 많고,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가치가 잔뜩 들어가 있는 가방이에요. 그리고 보통 가방은 앞만 있는데 이건 앞뒤가 있어서 점수를 조금 더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젠: 두 분 다 소박하시네요.(웃음). 회사를 운영하는 대표 입장에서 제가 가격을 매긴다면, 남편 분의 가방은 32만원을 책정하겠어요. 청바지 하나를 통으로 쓰고 싶다는 (남편 분의)바람에 맞추기 위해 자르고, 붙이고, 꿰매는 수작업이 엄청 들어갔죠? 의미도 있었고, 그만큼 디자인도 잘 나왔어요. 부인 분의 가방도 품이 많이 들어갔어요. 거의 가방 3개를 만드는 수준의 공정이었습니다. 그 정도 공정에, 이처럼 유니크하고 세련된 디자인이면 전 28만원짜리 태그를 붙이겠습니다.

작업 후기

 

/기획: 최태욱
/사진·영상: 조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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