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성장을 도와주는 사회공헌 활동
우리 아기 성장을 도와주는 사회공헌 활동
우리 아기 성장을 도와주는 사회공헌 활동
2014.10.08 17:40 by 신성현
 

우리나라 출산율이 1.25명 이라고 합니다. 둘이 결혼해서 두 명도 못 낳는 것이니 어쩌면 종족을 번식해야 하는 인간으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는 하나만 낳고 싶다기 보다는 어쩔 수 없는 상황, 특히 경제적 이유로 인해 그런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대부분 일 것 입니다. 아이 한명을 대학까지 졸업시켜 사회로 진출시키기 위해 수억원이 든다고 하니까요.

이러한 저출산 시대에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다양한 출산, 육아 정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도 아기 아빠가 되고 나서 보니 보육비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로 육아에 도움을 받을 만한 것들이 많이 있고, 실제로 꽤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 사회공헌에서도 육아에 도움을 받을 만한 사업들이 있습니다. 아기를 키우는 분이시거나, 임신 출산 예정이 있다면 오늘 소개되는 사업을 한번 눈 여겨 보시면 좋겠습니다.

  | 동원 육영재단 - 책 꾸러기  

어릴적부터 책을 읽는 습관은 참 중요합니다. 요즘 육아방법 중에 '책 육아'라는 것도 있을 정도인데요. 동원그룹과 중앙일보가 함께하는 ‘책 꾸러기’ 사업은 유아에게 다양한 그림책을 지원해 주어 어려서부터 책을 읽는 아동, 함께 책 읽는 가정이 되도록 돕고 있습니다. 동원육영재단 책 꾸러기 사이트에서 매월 회원 신청을 받고 있고, 회원이 되면 1년간 매월 그림책을 한권씩 배달 받게 됩니다. 발송되는 책 종류는 부모가 직접 고르게 되어있는데, 책꾸러기 사이트에서 좋은 책 추천이 나와있으니 우리아기의 발달 상태와 취향에 맞추어 골라주면 됩니다.

 

책꾸러기


현재 1만4000가정 정도에 매월 책을 보내고 있다고 하네요. 이 사업은 저소득 가정에 일부 우선권을 주는 것을 빼고는 일반 가정에서도 자녀가 있다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책 육아에 관심 있다면 한 번 신청 해보는것은 어떨까요? 저희 가정에서도 받고 있는데, 한 달에 한권씩 책을 선물받는 기분이 참 좋습니다. (http://www.iqeqcq.com/)

  | 삼성생명 - 세 살 마을  

세 살 마을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는 속담과 아이를 온 마을이 함께 키워 가는 주민공동체를 뜻하는 이름으로 유아의 육아를 지원하는 삼성생명의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임신을 하고 출산하기까지는 산부인과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하게 아기를 낳도록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그런데 막상 출산을 하고 나서 아기를 키울 때는 처음 겪는 상황들 때문에 당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기가 조금만 아파도 어떻게 해줘야 할 지 모르겠고, 다른 아기들은 잘 크는 것것 같은데 우리 아기는 잘 안크는 것 같고… 아기와 놀아주는 방법을 책과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부모님이나 친척들이 함께 살았기 때문에 이런 저런 육아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시기도 했지만, 요즘은 대부분 신혼 때부터 독립해 살고 있어 도움을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친정엄마, 시어머니도 육아를 해 본지 거의 30년 가량 되신 분들이 대부분인지라 어떻게 아기를 키웠었는지 생각이 안 나기도 하고, 예전과 다르고 빠르게 변하는 육아 트렌드 때문에 괜히 도움을 주려다가 딸이나 며느리와 갈등을 겪기도 합니다.

 

삼성생명_세살마을_9304


 

세 살 마을 프로그램은 부모교육 뿐만 아니라 조부모 교육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양육 전문가가 백일, 6개월, 12개월의 아기 발달 단계별로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발달 검사 및 놀이법 지도, 각종 육아 상담을 해 주고 있습니다. 가정 방문 프로그램을 위해서는 임산부 교육을 수료하여야 하니, 임산부라면 신청해 보세요. 현재는 서울과 경기 인천 일부 지역에서만 진행 중 입니다. (https://www.sesalmaul.com/)

  | 30대 젊은 부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사회공헌활동  

육아를 도와주는 사회공헌 활동은 '아기' 를 테마로 진행되기 때문에 아동용품 기업에서 주로 해야 할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조금 확대해서 생각해 보면 20~30대 신혼 부부들은 대부분 육아에 대한 고민과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기업의 주요 고객이 2030연령대인 기업에서는 한번 고려해볼 만한 사회공헌 테마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요즘 각종 지역맘 카페 등으로 엄마들의 정보가 아주 빠르게 유통되고 있습니다.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면 엄마들 사이에 홍보 되는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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