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컵 갑질' 논란을 빚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35)가 15시간가량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 전 전무는 자신에게 제기된 특수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조 전 전무는 지난 1일 오전 9시55분쯤 서울 양천구 강서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조사를 받고 나온 조 전 전무는 "물 컵을 사람에게 던지지 않았다는 주장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잠시 머뭇거린 후 "사람 쪽에 던진 적 없다"고 대답했다.
이어 "출석 당시 죄송하다고 한 것은 누구에게 사과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jkss****) 돈 많은 집안에서 태어난 복 외에는 그 어떤 복도 없는” “(cowz****) 금수저의 금이 아까워!” “(jd56****) 자신들의 눈물만 기억하지 않을까 염려 됩니다” “(0317****) 죄송하다는 표정에 진심이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