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초기증상 정보 및 암에 좋은 음식 타히보 ‘눈길’
폐암 초기증상 정보 및 암에 좋은 음식 타히보 ‘눈길’
2018.12.28 12:45 by 김미정

폐암은 흡연과 각종 환경 인자 영향으로 최근 들어서도 발생률이 감소하지 않는 암 중 하나다. 남성 암 중에서 위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며, 여성에게서도 5번째로 많이 생기는 암이다. 이러한 폐암은 조기 위암처럼 내시경으로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 아직 없어, 폐암 초기증상이라고 느껴 병원을 찾을 땐 이미 수술하기에 늦은 경우가 많아 사망률이 높다.

폐암 초기증상은 감기와 비슷한 증세이기 때문에 판단하기 어렵다. 또한 폐암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가장 흔한 폐암 초기증상으로는 기침이 있다. 폐암 환자의 75% 정도는 잦은 기침을 한다. 하지만 흡연자들의 경우 담배로 인해 기침을 자주 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피 섞인 가래나 객혈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폐암 초기증상이라 확정지을 수는 없다. 폐에서 나오는 피 섞인 가래일 경우 붉은빛을 띠지만, 판단이 어려울 경우 피 섞인 가래가 나온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폐암 환자의 절반 정도는 숨이 차는 증상을 호소한다. 암세포가 커지면서 호흡이 가빠진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폐암으로 인한 흉막삼출이나 상기도 폐색 등이 호흡곤란을 유발하기도 한다.

폐암은 다양한 성격의 흉부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환자의 30% 정도가 가슴 통증을 호소한다. 폐의 가장자리에 생긴 폐암이 흉막과 흉벽을 침범하여 발생하는 통증은 가끔씩 느껴지며, 암이 더 진행된다면 둔중한 통증이 계속 나타나게 된다. 또한 흉막 전이로 인해 악성 흉막삼출증을 유발한 경우 지속적인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갈비뼈로 전이되어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폐암 초기증상을 넘어선다면 쉰 목소리가 나오는 증상을 겪는다. 성대를 조절하는 신경이 폐와 기관 사이 공간을 지나가는데, 폐암이 발병하게 되면 이 신경을 침범 당하게 된다. 이로 인해 성대에 마비 증세가 나타나 쉰 목소리가 나타나게 된다.

상대정맥증후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상대정맥은 신체의 상반부 정맥들이 피를 모아 우심방으로 보내는 큰 핏줄인데, 이 상대정맥 주위에 폐암이 생기면 상대정맥이 압박되어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머리와 팔 부위가 심하게 부을 수 있으며 호흡곤란과 가슴에 정맥이 돌출되기도 한다. 이때 몸을 앞으로 숙이거나 눕게 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이 외에도 폐암이 뇌에 전이가 된다면 머리가 아프거나 구역질 증상이 나타난다. 드물게는 간질이 생기기도 하며, 체중 감소와 식욕 부진, 오심, 악액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와 같이 폐암 증상들은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폐암 초기증상을 알아차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이미 병원에 방문했을 때 수술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로 인해 폐암 치료를 받더라도 생존기간이 40~70주로 짧으며 5년 이상 살 가능성은 10% 미만밖에 되지 않는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암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함으로써 생존율을 높이고 재발과 전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최근 암 환자들에게 암에 좋은 음식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것 중 하나가 타히보다. 타히보는 브라질의 아마존 강 유역에서 자생하는 나무다. 이 나무는 고대 잉카제국 원주민들에 의해 약용 재료로 활용되어 왔으며, 1960년대부터 꾸준하게 연구가 진행되어 과학적으로 효능이 입증되었다.

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타히보 성분으로 베타-라파콘이 있다. 이 베타-라파콘은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며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일부 항암치료제와 병행되어 사용될 때 항암제 부작용이 완화된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져 있다. 그리고 디하이드로-알파-라파콘이란 성분은 암세포가 새롭게 혈관을 형성하는 것을 차단하여 더 이상 암세포가 성장하지 않도록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 외에도 면역조절과 상처치유, 항산화, 항염증, 항바이러스 등 다양한 효능을 보여주는 이리도이드,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졌다.

그러므로 폐암 초기증상을 넘어섰더라도 암에 좋은 음식으로 인정받은 타히보를 꾸준히 섭취한다면 생존율 향상은 물론, 재발과 전이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하지만 타히보의 성분들은 대부분 휘발성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있어 반드시 저온에서 액상으로 추출되어야만 추출 수율이 높아진다고 한다. 따라서 저온액상추출공법으로 제조된 타히보를 섭취해야 한다는 것도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필자소개
김미정

자신에게 가장 객관적인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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