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날씨에 교외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2019년 벚꽃 개화시기도 가까워 오는 만큼 각 지자체에서는 가족, 친구, 연인과 봄맞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유치하고자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계획하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강원도 영월군이 대표 관광지 8곳을 티켓 한 장으로 둘러볼 수 있는 ‘영월 투어패스’ 판매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도 영월은 수도권에서 가깝기 때문에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고 펜션, 캠핑장 등 숙소가 잘 완비돼 잘 알려진 봄 여행지 중 하나다.
이에 영월다하누촌(영월한우마을) 다하누한우프라자는 영월 투어패스 판매를 기념하여 봄맞이 영월여행을 하러 온 관광객들을 위해 한우 할인 이벤트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영월 관내 체험장 이용권을 지참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저렴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영월 주천면에 위치한 다하누한우프라자는 등심, 살치살, 토시살, 갈비살, 안심 등 다양한 부위를 1+등급, 1++ 등급별로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한우 고기를 구입한 뒤 상차림 비용 5천 원만 내면 매장 바로 옆의 정육식당에서 간편하게 구워먹을 수 있다.
해당 매장에서는 한우구이뿐 아니라 입맛이 까다로운 어른, 아이들 식사로 적합한 육회비빔밥, 갈비탕, 한우곰탕 등 식사류도 함께 판매하는 중이다. 봄맞이 영월여행과 함께 맛있는 한우를 경제적인 비용으로 즐길 기회다.
영월다하누촌 다하누한우프라자 관계자는 “‘영월 투어패스’를 구입하면 강원도탄광문화촌, 라디오스타박물관, 김삿갓문학관, 고씨동굴, 영월 장릉, 청령포 등 영월 가볼만한곳에 모두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영월 관내 박물관, 체험장 티켓을 소지한 경우 풍성한 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으니 봄맞이 여행을 생각 중이라면 강원도 영월에 들러보시기를 권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