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충남 아산시 모종동 모종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인 ‘모종 금호어울림 아이퍼스트’의 견본주택을 오늘(30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모종동 내에서도 노른자위 입지로 평가되는 온양동신초교 앞에 자리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3층, 4개 동, 전용 59∼84㎡, 총 463가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일반 분양 세대는 총 311세대로, 앞서 금호건설이 공급한 ‘모종 캐슬어울림 1, 2, 3차’와 함께 총 2,565세대 규모의 ‘어울림’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20만원대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2회분납제(1차 1000만원 정액제) 및 중도금 60% 무이자로 진행된다.
청약접수는 오는 9월 4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 5일 1순위, 9월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6일이며, 정당 계약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온양동신초교 앞 초품아 아파트로 우수한 정주 여건 품어
단지 근거리에 초, 중, 고교가 모두 자리해 있는 아파트로, 입주 시 원스톱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단지 바로 앞에는 온양동신초교가 있어 초품아 아파트의 조건을 만족한다.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온양여고, 온양여중, 온양용화중, 한울고등 반경 1㎞ 이내에 자리한 학교시설이 다양해 교육 환경이 상당히 우수하다.
생활 편의를 해결할 수 있는 시설도 단지 주변에 밀집돼 있다. 이마트 아산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아산충무병원, 동양고속버스터미널 등도 가까이 자리해 있다. 생활의 편리함이 예상되는 아파트다.
다양한 교통망을 품고 있어 접근성도 좋다. 단지 앞에 위치한 버스정류장 이용 시, 버스로 시내와 시외가 빠르게 연결된다. 지하철1호선 온양온천역도 가깝다. 지하철을 타면 수도권과 서울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아산 산업단지 및 천안 산업단지가 인근에 조성돼 있어 해당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출퇴근 환경도 우수하다.
▲최고 7천만원 웃돈 형성 형성된 구도심 ‘모종동’
모종 금호어울림 아이퍼스트가 건립되는 모종동은 현재 아파트 매매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모종풍기 도시개발사업이 박차를 가하고 있어 지역 내 신흥 주거타운이 빠르게 형성 중이기 때문이다.
실제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모종 캐슬어울림’ 3단지(2017년 2월 입주)의 매매가격에 최고 7천만원 이상의 웃돈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난다. ‘모종 캐슬어울림’ 3단지 전용면적 84.92㎡가 지난 6월 거래 당시 분양가에 7,440만원의 웃돈이 붙은 3억 2,500만원(11층)에 거래를 마친 것이다. ‘모종 캐슬어울림’ 1단지 전용면적 84.97㎡ 역시 이달 분양가 대비 5,660만원 오른 2억 9,00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역 공인중개사는 “모종동은 아산을 대표하는 원도심으로 학교와 교통, 편의시설 등 완성된 인프라를 품고 있다”며 “도시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으로, 신규 아파트들이 밀집된 신 주거타운 조성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고, 초, 중, 고교 시설도 다양해 학생 자녀가 있는 젊은 수요자들이 특히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종 금호어울림 아이퍼스트는 8월 말 분양에 나선다. 견본주택은 아산시 풍기동 이마트 아산점 인근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