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019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의 결과에 의하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달보다 3.4포인트 내린 92.5로 나타났는데, 2년7개월만에 최저로 하락한 수치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외식업계에서 ‘가성비’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주머니가 가벼워지면 먹는 것에 지출을 줄이게 되는데, 시중 물가보다 비싼 메뉴는 수요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런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고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외식 브랜드가 환영 받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싸고 배불리 먹을 수 있어야 소비자들이 만족하게 되는데, 이러한 트렌드를 잘 반영한 곳이 바로 돼지특수부위전문점 ‘삼정꼬랑지’다.

‘삼정꼬랑지’는 돼지특수부위라는 아이템으로 저렴한 가격과 풍성한 구성을 내세웠다.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판매하는 중인데, 돼지꼬리고기라는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메뉴를 맛볼 수 있어 많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돼지꼬리고기는 각종 비타민과 효소, 무기질, 섬유질이 함유된 약초를 이용해 돼지꼬리를 숙성한다. 돼지꼬리는 콜라겐이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나 피부탄력 유지에 도움을 주면서 더욱 사랑받는 아이템이 될 수 밖에 없다.

또 덜미살과 뽈살, 삼각살, 두항정, 콧살 등 돼지특수부위로 이뤄진 ‘삼정모듬’과 꼬랑지, 껍데기, 토시살, 치마살, 미추리살 등으로 이뤄진 ‘꼬랑지모듬’은 ‘삼정꼬랑지’에서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메뉴다. 쫄깃하면서 풍부한 육즙의 돼지특수부위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삼정꼬랑지’는 각종 후기에서도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맛과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운 ‘삼정꼬랑지’는 경기가 어려워져도, 소비가 위축 되도, 상권이 좋지 않아도, 고객이 찾아올 만큼 우수한 브랜드이미지를 갖췄다. 2만원 대의 가격으로 고기 모듬과 도시락, 된장찌개, 냉면까지 제공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삼정꼬랑지’의 관계자는, “맛과 품질, 가격 세가지 모두 정직하게 내세운 ‘삼정꼬랑지’는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대다수의 서민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며, “저렴하지만 100%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대접하고 있어, 소비자에게 정직한 브랜드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창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정직함’을 무기로 하는 ‘삼정꼬랑지’는 반짝 인기가 아닌, 꾸준한 매출을 보이고 있다”며, “장기화된 불황에도 쓰러지지 않고 많은 고객층을 아우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