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감염병 취약세대에 감염 예방물품(마스크, 손소독제)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사회공헌 봉사단은 7일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와 원주시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4개 기관을 대상으로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알리고, 마스크 등 감염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저소득층, 장애인 등 감염병 취약세대에 감염예방물품 2만여 개를 지원하게 된다.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인해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공단 사회공헌기금으로 구매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원주 지역시장을 통해 쌀(원주 토토미), 라면 등 생활물품을 구입하여 함께 전달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국민의 건강이 위협받는 현재 상황에 마음이 매우 무겁다”며 “우리 공단은 보험자로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을 지킬 책임이 있으므로,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든 국민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공단 차원의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하여 감염증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해 4월 강원 산불피해와 10월 태풍‘미탁’피해 등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마다 전국 211개 단위봉사단에 구축된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신속하게 대응한 바 있으며, 공단이 가진 다양한 자원을 동원하여 의료ㆍ이동빨래ㆍ집수리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