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은 현대인의 생활필수품이자 정보화 시대를 대변하는 디바이스다. 범용성과 접근성을 더욱 확대할 수 있어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보유했는데, 휴대전화와 컴퓨터가 결합된 형태로 원활한 구동을 위해서는 OS(운영체제)가 필요하다.
스마트폰을 대표하는 모바일 OS는 안드로이드가 대표적으로 시장점유율 중 75%를 넘어서고 있다. 2007년 11월에 공개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소스 코드'를 모두 공개해 누구나 이를 이용해 기기나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픈소스는 풍부한 이용환경과 통합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모든 코드들이 공개되었기 때문에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여지를 남기고 있다. 몸캠피씽(영통사기, 영섹사기, 영섹협박, 영통협박, 카톡사기)이 가장 대표적인 피해사례다.
영상통화 사기 범죄 중 하나로 다양한 수법들이 결합됐다. 인터넷 협박과 핸드폰 해킹을 동반한 수법으로 영상물 및 동영상 유포 협박을 통해 거액의 돈을 갈취한다. 수법을 살펴보자면 주로 조작된 영상이나 도용한 사진을 사용해 접근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음란한 행위를 유도하고 영상을 녹화한다. 이와 함께 APK파일을 보내 설치를 유도한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사이버보안협회에 소속된 1세대 보안 기업 ‘디포렌식코리아’가 동영상유포 협박, 몸캠피싱(영섹협박, 영상통화사기, 영상통화협박, 몸또, 화상통화사기) 등에 유연한 대응을 돕고 있다.
동영상 피싱, 영상통화 피싱, 영섹 피싱, 영상통화 피씽 등에 당한 피해자들을 위해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보안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3교대로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연중무휴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비롯해 동영상 유포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디포렌식코리아’ 관계자는 “동영상 유포 협박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피의자들이 보낸 APK파일이나 ZIP파일 등이 필요하다.”라며 “해당 파일을 분석해 영상의 삭제나 연락처 삭제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또, “만일 몸캠피씽(화상통화협박, 랜덤채팅사기, 연락처해킹, 카톡사기, 라인사기)으로 피해를 입었다면 피의자들의 대화내역이나 송금내역 등을 저장해 수사기관에 알리는 것이 좋고, 보안업체를 찾아 피의자들이 보낸 파일을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