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주기로 교체되는 광고 모델을 속에서 오랫동안 인연을 맺고 브랜드에 신뢰감을 주는 장수 모델이 있다.
특히, 먹는 것에 민감한 외식, 식품업계에서는 장수 모델은 소비자에게 신뢰감과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브랜드 메시지 전달에 효과적이며, 모델의 이미지가 브랜드 이미지와 동일시되는 광고 특성상 장수 모델이 나오기는 어려운 현실이 있다.
이러한 가운데 치킨 프랜차이즈 BHC 치킨은 경영이념인 투명경영을 기반으로 고객 신뢰도를 향상 시키기 위해 전속모델인 전지현을 업계에서 흔히 찾아볼 수 없는 장수모델로 선정하여 적극적인 광고, 홍보, 마케팅의 전개는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는 전략이라고 한다.
전지현은 지난 2014년 BHC 치킨 전속 모델로 인연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활동하는 7년 차 장수 모델이다. 당시 전지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치맥 사랑의 아이콘'으로서 건강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BHC 치킨과 어울려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
최근에는 전지현이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그녀만의 윙 치킨을 먹는 포인트를 알려주는 콘셉트로 제작된 ‘골드킹 윙’ CF를 선보여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BHC 치킨 골드킹 윙은 오랜 시간 발효시킨 숙성 간장과 달콤한 꿀을 사용해 깊고 깔끔한 맛은 물론 단짠이 잘 어우러진 날개 부위 치킨으로 공격적인 마케팅과 TV CF에 힘입어 출시 후 두 달 만에 판매량이 30만 개를 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BHC 치킨 관계자는 “전지현은 BHC 치킨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일등 공신으로 bhc치킨의 눈부신 성장에 전지현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매년 전속 모델을 교체하는 것보다 오랜 인연을 이어온 관계가 브랜드의 높은 신뢰감을 줄 수 있어 장수 모델 전략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